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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올림픽 18일 개막...한국 목표는 종합 3위

청각장애인올림픽 18일 개막...한국 목표는 종합 3위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7.03 18:26
  • 수정 2017.07.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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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삼순데플림픽대회 국가대표 결단식.

[STN스포츠(이천)=이보미 기자]

2013년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막이 오른다. 청각장애인올림픽, 데플림픽대회가 2017년 7월 터키에서 펼쳐진다. 한국의 목표는 종합 3위다. 

2017 삼순데플림픽대회는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터키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3일 오후 2시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대강당에서 국가대표 결단식이 개최됐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채태기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회장,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데플림픽은 청각장애인 선수들의 최대 국제대회다. 두 귀의 청력손실이 각각 55dB 이상의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다. 1960년 개최된 패럴림픽보다 36년이나 앞선 1924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개최됐다. 한국은 1985년 제15회 LA대회 첫 무대에 올랐고, 2009년과 2013년 각각 대만과 소피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3회를 달성한 바 있다. 

한국은 2009년과 2013년에 이어 3회 연속 종합 3위를 차지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노태강 차관은 “데플림픽은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축제의 장이다. 국가대표 자부심을 갖고 구슬땀을 흘리며 자신과의 싸움을 수없이 이겨낸 선수들 덕분에 농아인스포츠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면서 “전 세계 체육인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고 서로 소통, 화합하길 바란다. 자랑스러운 도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채태기 회장도 “흘린 땀과 자신감을 앞세워 전진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도 진행됐다. 개그맨 윤정수 홍보대사가 위촉장을 받았다. 

2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09개국에서 18개 종목 5,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은 사상 최대 규모인 9개 종목 141명의 선수단이 대회에 출전한다. 

김봉열 선수단장을 필두로 오는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터키로 향할 계획이다. 

▲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채태기 회장(좌)과 윤정수 홍보대사(우).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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