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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150승…황새의 날갯짓은 더 높은 곳을 향한다

최연소 150승…황새의 날갯짓은 더 높은 곳을 향한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7.03 15:46
  • 수정 2017.07.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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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FC서울 황선홍 감독이 2일(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8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K리그 통산 150승(K리그, 리그 컵)을 달성했다. 2008년 3월 9일 부산과 전북과의 K리그 경기에서 부산의 사령탑으로 첫 승을 거둔 이래 K리그 통산 343경기만에 거둔 쾌거다. 현재 황선홍 감독은 K리그 통산 343경기를 지휘해오며 150승 89무 104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황선홍 감독은 최연소 K리그 통산 150승 기록도 함께 달성했다. 1968년생인 황선홍 감독은 48세 11개월 18일(2017년 7월 2일 기준)이라는 최연소의 기록으로 K리그 통산 150승을 이뤄낸 감독이 됐다. 이는 최강희 감독이 가지고 있던 56세 2개월 5일이라는 최연소 K리그 통산 150승 기록을 약 7년 2개월 이상 앞당긴 기록이다. 또한 황선홍 감독은 K리그 통산 150승을 기록한 역대 다섯 번째 감독으로 기록됐다. 이전까지 K리그 통산 150승을 기록한 감독은 김정남, 김호, 차범근, 최강희 감독 네 명 뿐이었다.

2016년 6월 FC서울의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 감독은 그만의 뛰어난 전략과 전술을 팀에 그대로 녹여내며 부임 첫 해 2016 K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2016 K리그 대상 감독상에 오르며 그 지도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자신만의 전략과 노하우를 상황에 따라 적절히 적용시켜 팀을 강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상대적으로 출전기회를 받지 못했던 선수들에도 차례로 기회를 부여하며 공정한 경쟁을 이끄는 지도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다. 황선홍 감독은 2003년 선수에서 지도자로 변신한 이래 지금까지 총 두 번의 K리그 우승(2013, 2016)과 두 번의 FA컵 우승(2012, 2013)을 달성하며 K리그를 대표하는 명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추가시간 결승골을 기록하며 극적인 승리로 팀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린 FC서울은 9일(일) 광주로 떠나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사진=FC서울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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