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3리그가 중반으로 갈수록 치열한 순위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1일(토) 2017 K3리그 어드밴스 12라운드가 일제히 열린다. 경기 이천종합운동장에서는 리그 1위와 6위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어 흥미를 끈다. 홈팀 이천시민축구단은 승점 13점(3승4무4패)으로 정확히 중간 위치에 서있는 반면에 포천시민축구단은 시즌 초부터 강한 전력을 자랑하며 7승4무(승점 25)로 꼭대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두 팀은 같은 듯 다른 목표를 지니고 있다. 포천은 이천을 잡고 한여름이 오기 전에 1위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즌 무패로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2위 포천시민축구단(승점 23)이 뒤쫓고 있어 안개속이다. 자칫 이천에 덜미를 잡힐 경우 2위로 내려앉을 수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이천을 반드시 잡아 1위 자리를 견고히 해야한다.
이천의 목표도 승점 3점이다. 중위권에 있다고는 하나 지난 라운드에 이어 연승을 이어간다면 상위권 도약은 한순간이다. 선두 포천의 발목을 잡아 자신감이라는 시너지효과를 얻고 선두권을 위협할 수도 있다.
또 다른 관심사는 각 팀 내 득점 1위 간의 싸움이다. 포천의 지경득과 이천의 김운은 각각 5골로 팀 최다득점자다. 리그 순위에서도 4-5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만큼 자존심 싸움이 볼만하다.
한편 이천과 포천의 12라운드 맞대결은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올레kt 267번)와 네이버스포츠, KFA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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