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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7승+최정 스리런포’ SK, 두산 꺾고 5연승

‘박종훈 7승+최정 스리런포’ SK, 두산 꺾고 5연승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6.27 21:46
  • 수정 2017.06.2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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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

SK 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5연승에 성공했다. 

SK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6차전에서 최정의 스리런과 박종훈의 7승투로 시즌 6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최근 SK의 기세가 매섭다. 벌써 5연승이다. 리그 3위 SK는 41승32패1무를 기록해 순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두산과의 격차를 3.5경기차로 벌렸다.

SK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고 그 방법은 역시나 홈런이었다. 2회까지는 0-0 승부였지만, 3회초가 되자 SK는 1사 후 김성현이 몸에 맞는 볼, 정진기는 좌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나주환이 땅볼을 쳤지만 전력 질주로 간신히 세이프 판정을 받아 병살을 면했다. 이어진 2사 1,3루에서 최정이 스리런포를 터뜨려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최정은 두산 더스틴 니퍼트의 150km의 빠른 공을 그대로 받아쳐 좌측 펜스 뒤로 넘겼다. 최정의 시즌 27번째 홈런이었다.

 

두산도 3회말 4번 김재환이 좌월 솔로포를 뽑아내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이후 2사 1,3루에서 박세혁이 땅볼에 그쳐 이닝이 종료됐다. SK는 4회초 1사 후 정의윤의 안타 이후 박정권이 적시 2루타를 때려내 4-1로 달아났다.

5회~7회까지 양 팀 모두 득점이 없다가 SK가 8회초 추가 점수를 얻어냈다. 두산 선발 니퍼트가 여지없이 마운드에 올랐는데, SK 타선은 1사 후 나주환의 중전 안타, 상대의 폭투와 실책을 묶어 2사 3루 기회로 연결했다. 한동민이 볼넷을 골라낸 이후에는 니퍼트의 폭투가 또 한 번 나와 점수를 올렸다.

두산은 9회말 무사 2루 마지막 기회가 있었지만 오재원과 국해성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박건우가 땅볼을 쳤다.

이날 SK 선발 박종훈은 5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기록해 승리투수가 됐다. 박종훈은 시즌 7승4패를 기록했다. 팀 내 토종 선발로 가장 많은 승수를 쌓았다. 타선에서는 홈런 선두 최정이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최정은 27홈런으로 2위 한동민(SK,22개)의 격차를 5개로 벌렸다.

반면, 두산의 선발 니퍼트는 8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볼넷 5실점을 기록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니퍼트의 부진보다는 득점 기회를 여러 차례 날린 타선 침묵이 패배의 원인이었다.

사진=뉴시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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