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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1군 등록. 그래도 SK는 집단 마무리 체제

박희수 1군 등록. 그래도 SK는 집단 마무리 체제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6.27 17:26
  • 수정 2017.06.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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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

SK 와이번스 박희수가 1군 복귀했다. 하지만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집단 마무리 체제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SK는 27일 잠실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박희수를 1군 등록했다. 시즌 중반 서진용의 부진으로 팀의 마무리를 이어받았던 박희수는 지난 10일 갑작스런 허리 통증으로 1군서 말소됐다. 만성 허리 통증을 갖고 있었지만 그 정도가 더 심했다.

SK의 불펜도 한층 강해졌다. 박희수가 없는 동안에는 사이드암 김주한, 베테랑 박정배, 문광은 등 여러 선수가 뒷문을 책임졌다. 박희수의 복귀로 SK의 마무리는 1인 체제로 되돌아 갈 것으로 봤지만, 힐만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이날 경기 전 힐만 감독은 “박희수가 등록됐다. 하지만 그동안 3~4명을 활용했던 집단 마무리 체제를 그대로 갈 것이다. 지금도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굳이 바꿀 이유가 없다. 상대에 따라 최고의 선수들을 7~9회에 내보내겠다”고 설명했다.

마무리를 맡았던 서진용과 박희수가 확실한 믿음을 심어주지 못한 것도 한 이유였다. 서진용은 마무리로 활약하면서 17⅓이닝 평균자책점 5.19로 부진했다. 블론세이브는 5개. 박희수도 마무리로 나선 8경기에서 8경기 출전 1승1패 4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힐만 감독은 “서진용과 박희수가 시즌 초반 좋지 않았다. 집단 마무리가 흔히 있는 일은 아니지만 일본과 미국에서도 사용한 적이 있다”면서 “선발들도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불펜 부담이 크지 않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SK 와이번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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