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대한우슈협회 박창범 회장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인 국제우슈연맹(International Wushu Federation) 위자이칭 회장이 만났다.
박창범 회장은 26일 무주에서 위자이칭 회장과 우슈(武術)종목 발전 및 협력을 위해 폭 넓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박창범 회장은 우슈라는 스포츠를 통해 한국, 중국간 대화의 물꼬를 트는 스포츠 외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매우 뜻 깊다는 말과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2017년 9월14일부터 21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개최되는 제9회 아시아청소년 우슈선수권대회에 북한 우슈대표팀을 초청하고자하는 의견, 대회 홍보를 위해 중국관영방송사인 CCTV사와의 방송 공조요청 및 세계우슈선수권대회를 차기에 한국에서 개최하고 싶다는 우슈발전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피력했다.
이에 대해 위자이칭 IOC부위원장 겸 국제우슈연맹회장은 박창범 회장의 우슈사랑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세계대회 한국유치 및 아시아 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제우슈연맹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는 물론 북한 우슈대표팀이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사진=대한우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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