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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선두가 보인다’ 김포가 전하는 포천을 이기는 방법

[K3리그] ‘선두가 보인다’ 김포가 전하는 포천을 이기는 방법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6.26 01:46
  • 수정 2017.06.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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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시민축구단.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선두 탈환이 눈앞에 다가왔다. 김포시민축구단이 K3리그 강자 포천시민축구단을 맹추격 중이다. 

김포는 현재 2017 K3리그 어드밴스 7승2무2패(승점 23)로 12개 팀 중 2위에 랭크돼있다. 지난 24일 양주시민축구단을 2-1로 꺾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선두 포천은 같은 날 청주FC와 0-0 무승무를 거뒀다. 7승4무(승점 25)로 리그 개막 후 11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했지만 동시에 2위 김포와의 승점 차는 2점으로 좁혀졌다. 

‘디펜딩 챔피언’ 포천은 K3리그 통산 5회 우승을 달성한 팀이다. 올해도 역시 무패 행진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상황. 김포에게도 선두 도약의 기회가 찾아왔다. 

김포 김승기 감독도 전략을 구상 중이다. 김 감독은 “물론 목표는 1위다.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됐다. 포천을 따라잡기 위한 전략을 강구하고 있다”며 힘줘 말했다. 

이어 “포지션별 보강을 진행 중이다. 특히 측면과 쉐도우 공격 보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후반기에는 유병수도 복귀할 예정이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그렇다. 2010년 K리그 인천유나이티드 시절 득점왕을 차지했던 유병수가 공익근무요원으로 올해 김포 유니폼을 입었다. 그의 복귀를 기다리는 김포다. 

주장 김성민의 각오도 남다르다. 김성민은 현재 11경기 8득점을 터뜨리며 해결사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리그 득점 순위 2위다. 김 감독도 “우리 팀 에이스다. 골을 넣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다.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며 엄지를 세웠다. 

덕분에 김포는 지난 양주전 승리로 5경기 무패로 파죽지세를 달렸다. 김성민은 “이 기회를 발판으로 한번 더 도약했으면 한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강호’ 포천에 대해서는 “위대한 업적을 달성한 팀이다. 존중을 표한다. 지난 라운드 포천과의 무승부가 아쉬웠다. 하지만 우리는 늘 도전을 해야하는 입장이다. 구단 스태프들과 서포터즈 모두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수들만 잘 하면 될 것 같다”며 굳은 결의를 표했다. 

김포는 지난 17일 포천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서갔지만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쉬운 1-1 무승부를 거뒀다. 오는 9월 23일 두 팀이 재격돌한다. 김포가 마지막까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김포시민축구단 김성민.

한편은 김포는 2013년 창단된 팀으로 2015, 2016년에 단번에 리그 2위를 차지하며 선두 포천을 압박했다. 다만 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시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다시 정상을 향해 달리는 김포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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