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대구)=이원희 기자]
한화 이글스 선발 이태양이 1군에서 말소됐다.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이태양의 1군 제외 소식을 알렸다. 이태양은 전날(24일) 선발로 나섰다가 이승엽에게 멀티홈런, 다린 러프에게 만루포를 맞는 등 3이닝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태양은 6월 4경기 평균자책점 9.19로 부진했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전날 이태양의 구속과 컨트롤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이태양을 대신해 김범수가 콜업됐다. 이태양이 빠진 선발 한 자리를 김범수가 메울 가능성이 높다. 좌완 김범수는 퓨처스리그 10경기 출전해 4승2패 평균자책점 5.48을 기록했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김범수가 2군에서 선발로 던졌다.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선발로 쓸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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