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박창용 감독이 이끄는 용천초등학교(충청북도)는 24일(토) 강원도 인제군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1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초등학교부 개인전 각 체급 결승(3전2선승제)에서 3체급(청장급, 용장급, 용사급)을 석권했다.
금천초등학교는 청장급(50kg이하) 오수현, 용장급(55kg이하) 김태주, 용사급(60kg이하) 김태주가 각 체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들은 결승에서 상대에게 단 한판도 내지도 않고 모두 2-0으로 완벽하게 승리했다.
소장급(45kg이하)과 장사급(120kg이하)에서는 장흥관삼초등학교(전라남도)가 2관왕에 올랐고, 역사급(70kg이하)에서는 전현욱(용천초)가 시즌 4관왕(17 회장기, 17 증평인삼배, 17 소년체전, 17 선수권) 달성에 성공했다.
뒤이어 열린 초등학교부 단체전 결승(팀 간 7전4선승제/개인 간 3전2선승제)에 광주초등학교(경기도)가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 인평초등학교(경상남도)와 접전 끝에 4-3으로 역전승했다.
이날 우승에 오른 광주초등학교는 2012년 열린 ‘제49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이후 5년 만에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사진=대한씨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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