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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리뷰] ‘김성민 PK로 2골’ 김포, 안방서 양주 2-1 격파

[K3리그 리뷰] ‘김성민 PK로 2골’ 김포, 안방서 양주 2-1 격파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6.24 16:50
  • 수정 2017.06.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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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시민축구단.

[STN스포츠(김포)=이보미 기자]

김포시민축구단이 리그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계속해서 선두 포천시민축구단을 맹추격 중인 김포다.

김포는 24일 오후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3리그 어드밴스 11라운드 양주시민축구단과의 맞대결에서 2-1 승리를 챙겼다. 

선두를 압박 중인 김포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김포는 전반 초반 배대원의 공백 속에서도 주장이자 팀 공격 선봉에 선 김성민이 두 차례 페널티킥을 모두 골로 연결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이로써 김포는 5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7승2무2패(승점 23)로 2위를 유지했다. 

반면 선발 멤버 내 최고참이 1991년생 황윤상으로 평균 연령이 낮은 양주가 김포와 맞서 싸웠다. 양주도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상대 수비진을 뚫지 못하며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중원 싸움이 치열했다. 그러던 전반 6분 만에 변수가 생겼다. 김포의 중앙 수비수 배대원이 그라운드에 미끄러 넘어지면서 의식을 잃은 것. 바로 양 팀 선수들과 의료진의 응급 처치로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신 김포는 한영구를 내보냈다. 

선제골은 김포의 몫이었다. 김포 김성민이 상대 진영 돌파 과정에서 양주 김수록의 파울을 얻어내며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김성민이 마무리까지 해내며 1-0 리드를 이끌었다. 이후 김포는 배대원의 빈자리가 느껴졌다. 불안한 수비로 상대에 동점골 빌미를 제공했다. 

전반 25분 양주 이상철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오른쪽 크로스를 그대로 슬라이딩하면서 골로 연결했다. 이후에도 경기는 일진일퇴의 양상이었다. 김포가 맹공에도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양주가 후반 추가시간 연이은 슈팅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하지만 양주 조형균, 김포 박종혁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1-1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전 이른 시간 또 골이 터졌다. 김포 김성민의 몫이었다. 후반 6분 페널티박스 내 양주 정범철의 핸드볼 파울로 두 번째 페널티킥을 얻었다. 역시 키커 김성민이 골로 성공시키며 스코어 2-1을 만들었다. 

양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보다 폭 넓은 활동량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아울러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내며 골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결국 후반 19분 양주가 190cm 공격수 정승운을 내보내며 공격을 강화했다.  
 
김포도 후반 교체 투입된 이종민이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종민과 김성민의 연계 플레이로 상대를 위협했고, 후반 32분에는 이종민의 날카로운 크로스에 박현이 슈팅을 날렸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양 팀의 공격은 매서웠다. 하지만 김포가 2-1로 앞선 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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