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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9승+타선 폭발’ SK, NC 13-6 대파

‘켈리 9승+타선 폭발’ SK, NC 13-6 대파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6.22 21:12
  • 수정 2017.06.2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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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이원희 기자]

SK 와이번스가 NC 다이노스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SK는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시즌 9차전에서 13-6 대승을 거뒀다. SK는 NC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하며 시즌 성적 37승32패1무를 기록했다. 반면, NC는 42승26패1무가 됐다. 

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번 김성욱이 좌중간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어 박민우가 중전 안타를 기록. SK 선발 메릴 켈리의 폭투 이후 나성범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NC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SK 타선이 한꺼번에 폭발해 2회에만 7득점을 뽑아냈다. 2회말 2사 후 정의윤이 안타로 출루한 뒤 이재원이 8구 끝에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박승욱은 몸에 맞는 볼을 획득하면서 만루. 이어 노수광의 볼넷으로 밀어내기 득점에 성공했고, 나주환은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최정도 추가 적시타를 기록. 한동민은 마침표를 찍는 스리런포를 작렬했다. 한동민의 시즌 22호 홈런. SK는 7-2로 승부를 뒤집었다.

 

불이 붙어버린 SK 타선은 멈출 줄 몰랐다. 3회말 1사 후 정의윤이 중전 안타로 치고나간 뒤 이재원이 좌월 투런포를 퍼올렸다. 이재원의 시즌 5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에 NC 선발 이재학이 강판되고 정수민이 투입됐다. 그럼에도 SK 공격을 막을 수 없었고, 나주환이 적시타를 때려내 추가 득점을 올렸다. 이어진 1,2루 기회에서는 최정의 스리런포가 터졌다.

사실상 승부는 끝난 것이나 다름없었다. SK는 7회부터 선발 켈리를 내리고 불펜 채병용을 마운드에 올려 보냈다. 3루수 최정도 벤치로 불러들여 체력을 안배. NC는 8회초 나성범과 지석훈이 투런포를 터뜨렸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가 상당했다. 

이날 SK 선발 켈리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해 시즌 9승(3패)을 챙겼다. 다승 부문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또한 시즌 100탈삼진 고지도 넘어섰다. 여기에 SK 타선은 10안타를 뽑아내 NC 마운드를 붕괴시켰다. 한동민, 이재원, 최정은 홈런포를 가동했다. 특히 최정은 KBO리그 15번째로 통산 250홈런을 달성했다.

하지만 NC 선발 이재학은 2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9실점으로 웃을 수 없었다. 이재학은 시즌 4패(3승)째를 떠안았다.

사진=SK 와이번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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