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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좋아져" 마음 추스린 전북 질주만 남았다

"심리 좋아져" 마음 추스린 전북 질주만 남았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6.22 16:42
  • 수정 2017.06.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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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전북현대가 ‘닥공 부활’을 선언했다.

전북은 지난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강원과의 경기에서 4대 1로 대승과 함께 3연승을 거뒀다.

특히 3연승을 기록하는 동안 9골 터뜨리며 경기당 평균 3골의 무서운 공격력을 선보이며 닥공의 부활을 알렸다.

또 최근 6경기 무패 행진을 벌이면서 단 2실점 밖에 허용하지 않아 공․수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최고의 팀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전북은 오는 25일 대구FC를 전주성으로 불러들여 4연승 도전과 함께 다시 한 번 팬들에게 닥공을 선보일 준비를 끝마쳤다.

대구와는 최근 10경기의 전적에서 8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어 승점 쌓기에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J리그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하는 ‘패스 마스터’김보경이 마지막으로 영혼의 파트너 이재성(MF)과 짝을 이뤄 중원 장악에 나선다.

강원 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에두가 다시 한 번 골 폭풍을 준비하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돌아오면서 선수들의 심리적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며 "시즌 초반 팀을 괴롭혔던 부상의 악령도 끝이나 이젠 전북의 진짜 모습을 팬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전북 현대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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