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의 전 외국인 선수 로버트랜디 시몬(쿠바)이 캐나다 귀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서다.
배구 전문 매체 'WorldofVolley', ‘Volleywood’와 폴란드 언론 'WP sportowefakty' 등에서는 “세계적인 센터 시몬이 올림픽 꿈을 위해 캐나다 시민권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몬은 지난주 캐나다를 방문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캐나다로 귀화해 캐나다 국가대표팀으로 2020 도쿄올림픽 무대에 오르겠다는 심산이다.
시몬 외에도 쿠바 출신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귀화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시즌 브라질 사다 크루제이루에서 함께 뛴 ‘절친’ 요안드리 레알은 브라질 대표팀에서 뛴다. 아울러 윌프레도 레온과 레오넬 마샬도 각각 폴란드, 이탈리아 귀화를 계획 중이다.
올해 5월에는 국제배구연맹(FIVB)도 13명의 귀화 요청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시몬은 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들에게 올림픽은 꿈의 무대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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