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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보강한 대전, 리그 탈꼴찌 정조준

수비 보강한 대전, 리그 탈꼴찌 정조준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6.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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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대전시티즌이 미드필더 강승조와 경남FC 수비수 박주성(33)과 전상훈(28)의 트레이드를 통해 수비를 보강했다.

박주성은 2003년 수원삼성에서 데뷔해, 2005~2006년 광주상무에서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2008년까지 수원에서 뛰었다. 2009년 J리그 베갈타 센다이를 거쳐 2013년 경남FC에 입단했다. K리그에서만 9시즌 동안 통산 115경기의 출장기록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수비수이다.

전상훈은 2011년 대전시티즌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2014년 경남에 입단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6년 만에 다시 대전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대전은 현재 30실점으로 리그 최다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수비력 강화가 필요했던 시점에서, 베테랑 수비수 박주성과 전상훈의 영입으로 수비진에 한층 힘이 실리게 될 전망이다.

박주성은 “2013년부터 몸 담았던 경남을 떠나 대전으로 이적하게 되어 아직 어색하지만, 새로운 도전과 책임감을 가지고 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상훈은 “프로 데뷔팀인 대전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대전이 지금 어려운 상황인데,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플레이로 팀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티즌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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