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LA 레이커스가 브루클린 네츠와의 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
ESPN은 21일(한국시간) “레이커스가 디안젤로 러셀과 티모페이 모즈코프를 내주는 대신 브루클린의 브룩 로페즈, 이번 드래프트 27순위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성사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러셀은 레이커스의 포인트가드로 2015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지명을 받았다. 지난 시즌 15.6득점 4.8어시스트를 기록. 하지만 레이커스에 새로 부임한 매직 존슨 사장은 러셀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리빌딩 선언이다. 레이커스는 샐러리캡 여유를 확보해 미래를 향한 라인업을 재구성하길 원한다. 러셀을 대체할 자원도 영입 예정이다. 레이커스는 2017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데, UCLA 출신 포인트가드 존조 볼을 뽑을 가능성이 높다. 러셀과 포지션이 겹친다.
무리한 계획은 아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에이스 폴 조지가 오는 2018년 레이커스에 합류하고 싶은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르브론 제임스도 내년 여름이면 FA 자격을 획득한다. 레이커스가 샐러리캡을 비우는 것도 두 선수의 영향이 크다.
한편, 브루클린의 센터 로페즈는 힘이 좋고 정확한 슛까지 장착한 선수다. 지난 시즌 평균 20.5득점 5.4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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