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한화이글스가 외야수 이양기에 대해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한화는 2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이양기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알렸다. 한화는 웨이버 공시 요청에 따라 발생한 자리에는 내야수 김태연 선수를 등록 요청했다.
이양기는 지난 2003년부터 프로에 데뷔해 쭉 한화 유니폼만 입었다. 통산 326경기에 출전했고 타율 0.261, 홈런 6개, 75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17경기에 나서 타율 0.227, 3타점을 올렸다. 4월까지 15경기에 출전했으나 5월 2일~3일 2경기를 뛴 것이 전부였다. 지난달 4일 어깨 부상을 이유로 1군에서 말소됐고, 결국 웨이버 공시 요청을 받았다.
김태연은 야탑고 출신으로 2016년 2차 6라운드(59순위)로 한화에 지명됐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41경기에 출전해 144타수 44안타 타율 0.306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9홈런, 2루타 14개 등 장타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는 "김태연이 21일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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