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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 또 완투승’ LG, 삼성에 5-3 승리. 시즌 전적 5전 5승

‘허프 또 완투승’ LG, 삼성에 5-3 승리. 시즌 전적 5전 5승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6.20 21:19
  • 수정 2017.06.2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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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

LG 트윈스가 데이비드 허프의 완투승을 앞세워 2연승에 성공했다. 또한 올 시즌 삼성전 5전 5승을 기록했다.

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 36승30패를 기록. 반면, 삼성은 24승41패2무가 됐다.

올 시즌 LG는 삼성에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승리를 포함해 삼성을 5번 만나 모두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LG라는 고비를 또 다시 넘기지 못하며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선발로 나선 데이비드 허프의 공이 컸다. 허프는 9이닝 동안 7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하며 큰 어려움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KBO리그 통산 두 번째 완투승. 허프는 지난 1일 잠실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9이닝 8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KBO리그 통산 첫 번째 완투승을 기록했다. 

친정팀 LG를 처음으로 상대한 우규민은 5이닝 8피안타 6탈심진 무볼넷 4실점으로 시즌 4패(3승)째를 떠안았다. 3회까지 6탈삼진 완벽투를 펼치다 갑자기 4회에 흔들렸다. 김헌곤이 멀티 홈런을 때려냈지만 모두 솔로포에 그쳤다는 것이 아쉬움에 남았다. 

0-0 균형은 4회에 깨졌다. 삼성 김헌곤이 솔로포를 터뜨리며 기선제압에 성공. 김헌곤은 4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허프의 2구째 138km 커터를 때려냈고, 이는 좌월 솔로포로 연결됐다. 김헌곤의 시즌 5호포.

하지만 삼성의 리드는 길게 가지 않았다. LG가 4회말 역전을 이뤄냈다. 무사 1,2루에서 채은성이 희생 번트에 성공한 이후 정성훈이 몸에 맞는 볼로 만루를 채웠다. 이어 오지환이 외야로 타구를 보내면서 3루 주자 박용택이 홈을 밟았다. 2사 1,3루에서는 유강남이 역전 적시타, 이어 손주인도 추가 적시타를 때려냈다. 계속된 실점으로 삼성 선발 우규민이 흔들렸다. 폭투까지 내주면서 또 다시 홈에 주자를 들여보냈다. LG는 4-1로 앞서 나갔다.

삼성도 김헌곤의 솔로포를 다시 한 번 터뜨려 한 점을 만회했다. 김헌곤은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허프의 145km 직구를 통타해 좌중간 솔로포를 뿜어냈다. 김헌곤의 연타석 홈런. 시즌 6호포까지 달성했다. 연타석 홈런 기록은 시즌 29번째, 통산 912번째, 김헌곤의 통산 첫 번째 기록이었다.

하지만 LG는 7회말 오지환의 적시타로 다시 달아났다. 여기에 LG 선발 허프는 9회까지 완벽투를 이어가며 KBO리그 두 번째 완투승을 달성했다. 삼성은 9회 한 점을 만회했지만 2사 1,2루 추가 득점 기회에서 강한울이 아웃돼 동점에 실패했다. 허프는 5월 4경기에서 3승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부진을 완전히 털어낸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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