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류현진(30,LA다저스)이 선발 잔류에 성공했다. 오는 24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LA 타임즈 빌 샤이킨 기자는 20일(한국시간)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이 변경됐다. 류현진이 23일 뉴욕 메츠전에 등판한다. 알렉스 우드가 24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류현진의 최근 등판은 18일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였다. 5이닝 8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승수를 쌓아 시즌 3승을 챙겼다.
일정대로라면 류현진은 24일에 열리는 콜로라도 홈 3연전 첫 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다저스는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 류현진의 선발 등판일은 하루 앞당겼다. 대신 우드의 등판일이 하루 미뤄졌다.
올 시즌 류현진은 콜로라도 타선을 만나면 부진했다. 3경기 출전했고 모두 패전 투수가 됐다. 4⅔이닝 2실점, 6이닝 4실점, 4이닝 10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우드는 콜로라도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승리를 따냈다. 다저스도 이점을 감안해 로테이션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 선발 등판해 3승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했다. 1경기는 구원 등판. 최근까지 선발 경쟁을 벌이다 잔류에 성공했다. 대신 일본 투수 마에다 겐타가 선발 경쟁에서 밀렸다. 마에다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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