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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그 스타’ 이강원 “아직 배울 것이 더 많다”(일문일답)

‘월드리그 스타’ 이강원 “아직 배울 것이 더 많다”(일문일답)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6.20 16:11
  • 수정 2017.06.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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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귀국한 한국 남자배구대표팀.

[STN스포츠(인천국제공항)=이보미 기자]

태극마크를 달고 본연의 포지션을 찾은 라이트 이강원(KB손해보험)이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스타로 떠올랐다. 

이강원은 이번 월드리그 대표팀에 발탁돼 처음으로 주전 멤버로 맹활약했다. 대회 전부터 김호철 감독은 “우리 주포는 이강원이다”라며 책임감을 부여했다. 이에 이강원도 응답했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3연전에서 최홍석과 번갈아 투입돼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이강원.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이후 일본, 네덜란드 원정에서 상대 높은 블로킹을 이용하는 공격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여유를 찾았다. 

레프트에는 정지석, 송희채, 박주형 등이 코트를 밟았다. 좌우 균형을 맞춘 한국은 2그룹 조별라운드 9경기에서 5승4패의 호성적을 만들며 2그룹 잔류에 성공했다. 이강원은 2그룹 개인 득점 순위 6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리고 김호철호가 금의환향했다.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다음은 이강원과의 일문일답이다.

-월드리그를 마친 소감은?
팀원들이 잘 뭉쳐서 잘 마무리했다. 약속한 부분이 잘 이뤄졌던 것 같다. 네덜란드에서는 확실히 시차 적응 때문에 힘들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공격 여유가 넘쳤다
선수들, 감독님, 코치님 모두 공격만 집중할 수 있게 편하게 해주셨다. 블로킹도 잘 보였고, 시야가 넓어진 것 같다. 국제 대회에서 뛰다가 V-리그 가면 자신감이 넘칠 것 같다. 주위에서 그건 당연한 거라고 말하더라.

-이강원에게 월드리그는?
터닝 포인트다. 내 자신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배운 것도 많고 재밌는 대회였다. 

-국가대표 욕심도 더 생길 듯 하다
지금도 내가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이 자리에 있어도 되나 싶다. 잘 버텨보겠다. 아직 배울 것이 더 많다. 대표팀에 오고 싶다.

-자신에게 칭찬을 한다면?
내 능력 이상을 한 것 같다(웃음).

-소속팀 변화가 있는데?
(강)영준이 형이 온다. 누가 뛸지 모르겠지만 서로 지칠 때 번갈아 투입될 것 같다. 난 그냥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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