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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그·그랑프리 그룹제 사라지나...16개팀만 참가?

월드리그·그랑프리 그룹제 사라지나...16개팀만 참가?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6.20 10:54
  • 수정 2017.06.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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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자배구대표팀.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국제배구연맹(FIVB)에서 남녀국제배구대회 월드리그, 그랑프리 개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014년부터 시행된 그룹제가 폐지된다. 

아르헨티나 매체 ‘Voleyplus’는 지난 17일 “FIVB 월드리그와 그랑프리에 대대적 변화가 있을 것이다. 2018년부터 그룹제가 아닌 16개 팀만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월드리그와 그랑프리는 1~3그룹 그리고 승강제로 운영되고 있다. 각 그룹당 12개팀씩 참가한다. 올해 그랑프리도 32개팀으로 최다 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매체에 따르면 단 하나의 그룹에서 16개 팀이 각축을 벌인다. 그 대상도 정해졌다. 

2018년 월드리그에는 현재 1그룹에 속한 프랑스, 브라질, 세르비아, 러시아, 캐나다, 미국, 폴란드, 불가리아, 아르헨티나, 이란, 이탈리아와 함께 2그룹의 호주, 일본, 중국, 한국, 3그룹 독일이 참가한다. 이 가운데 캐나다, 불가리아, 호주, 한국의 참가는 2018년 한 해만 보장된다. 이 외 팀은 7년이다.  

그랑프리에는 1그룹 세르비아, 터키, 러시아, 네덜란드, 일본, 중국, 미국, 브라질, 이탈리아, 태국, 벨기에를 비롯해 2그룹 독일, 체코, 폴란드, 한국, 아르헨티나가 출전한다. 역시 체코, 벨기에, 폴란드는 1년 보장이다. 한국 여자배구는 2018년부터 7년 동안 그랑프리 출전이 가능한 셈이다. 

전력이 우수한 팀들끼리 최고의 승부를 펼치겠다는 의미다. 조별라운드도 기존의 3주가 아닌 5주로 길어질 전망이다.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서는 국제대회에서 랭킹 포인트를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은 5승4패의 기적으로 2그룹 잔류에 성공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이후 월드리그 출전이 1년 보장이다. 2018년 또다시 생존을 위한 싸움이 불가피하다. 

이로써 올해 월드리그 3그룹 우승을 차지한 에스토니아의 2그룹 승격은 없다. 또 1그룹 최하위를 기록한 이탈리아의 강등도 없다. 

한편 여자배구대표팀은 오는 7월 그랑프리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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