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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엄지척' 울산대 유원종 “윤보상 뒤 잇고파”

'유상철 엄지척' 울산대 유원종 “윤보상 뒤 잇고파”

  • 기자명 김효선 인턴기자
  • 입력 2017.06.18 19:40
  • 수정 2017.06.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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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 유원종

[STN스포츠(천안)=김효선 인턴기자]

유니버시아드대표 선발전에 소집된 유원종이 부상을 딛고 재기의 희망을 밝혔다.

이장관 감독이 이끄는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18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전주대와의 연습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유원종은 전반 선발 출전해 45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20명의 최종 명단을 꾸리기 위해 44명의 선수를 소집한 이번 유니버시아드대표 선발전에서는 주말동안 네 차례 대학들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선수들의 개인기량 점검의 기회로 삼았다.

유원종은 “대학에서 첫 대표선수 발탁이었기 때문에 떨리고 기대도 많이 됐다. 소집을 통해 내 부족한 점을 많이 깨달았고 개인운동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 체력적인 부분을 더 보완할 것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센터백으로 활약한 유원종은 울산대 유상철 감독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지닌 선수다. 유원종을 보기 위해 축구센터를 찾은 유상철 감독은 유원종에 대해 “제공권이 좋은 중앙수비수로 순간 판단력도 겸비했다. 축구 감각과 가능성을 지닌 선수”라고 평했다.

하지만 유원종은 이날 경기서 지닌 능력의 100%를 발휘하진 못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춘계연맹전서 허벅지 파열 부상을 당한 유원종은 3개월을 재활훈련에 몰두했다.

유원종은 소집 1주일가량 전부터 정상적인 팀 훈련에 참여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유상철 감독 또한 “경기 감각이 떨어졌을 뿐이다. 8월 유니버시아드 대회 때까지 몸을 만들어 실전 감각을 익히면 충분히 기량을 갖춘 선수다”고 설명했다.

유원종 또한 최종 발탁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유원종은 “내가 1학년 때 (윤)보상 형이 유니버시아드 대표로 뽑혀 활약해 광주FC로 입단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 최종 명단에도 들어 그 뒤를 잇는 선수가 되고 싶다. 많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STN스포츠DB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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