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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후반기 결산] ‘극적인 UEL 진출’ 소시에다드 (7위)

[라리가 후반기 결산] ‘극적인 UEL 진출’ 소시에다드 (7위)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06.18 10:48
  • 수정 2017.06.3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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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프리메라리가가 시즌을 마무리하고 휴식기에 들어갔다.

2016/17시즌 라리가는 후반기에도 전반기 못 지 않게 연일 수준 높은 경기를 양산했다.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졌다. 세계 최고의 리그를 가늠해볼 수 있는 UEFA 리그 랭킹 1위에 빛나는 리그다웠다. 이에 라리가 20개 팀의 후반기를 되돌아봤다.

통계는 후반기만을 기준으로 한다. 이 기사에서 말하는 후반기는 1월 7일(한국 시간)부터 재개된 프리메라리가 17R부터 프리메라리가 38R까지를 의미한다. 경기 수로는 22경기이며, 전반기에 클럽 월드컵으로 인해 한 경기를 덜 치렀던 레알 마드리드와 발렌시아 CF의 경우는 23경기다.

레알 소시에다드(후반기 성적 - 22전 10승 5무 7패) - <7위>

*참고 : 전반기 성적 - <5위>, 최종 성적 - <6위>

후반기 성적 - XOOXOOXO△OXX△XOXOOO△△△ (O-승리, △-무승부, X- 패배)

사실 올 시즌 소시에다드는 큰 반전을 이뤄낸 팀이었다. 직전 시즌인 2015/16시즌 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소시에다드는 데이빗 모예스 감독 하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에우제비오 사크리스탄 감독이 팀을 정비했고, 올 시즌 전반기에도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후반기도 좋은 모습이었다. 사크리스탄 감독의 안정적인 지도 하에 팀이 유기적으로 돌아갔다. 윌리안 호세, 아시에르 이야라멘디, 이니고 마르티네스가 각각 공격, 미드필드, 수비의 중심을 잡아줬다. 알바로 오드리오졸라 등 유망주들의 등장도 팀에는 호재였다.

소시에다드는 비야레알 CF, 아틀레틱 빌바오와 시즌 막판 유로파리그 진출 경쟁을 벌였다. 결과는 마지막에 결정됐다. 소시에다드는 38R 셀타 비고전에서 극적인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만약 패했다면, 아틀레틱 빌바오에 상대전적이 밀려 유로파리그 진출이 불투명했다. 하지만 소시에다드는 이날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 차로, 유로파리그 3차 예선 티겟을 거머쥐었다. 또한 이 3차 예선 티켓은 FC 바르셀로나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를 코파 델 레이에서 꺾으면서 직행 티켓으로 변신하게 된다.

후반기 최고의 선수 - 아시에르 이야라멘디

이야라멘디는 소시에다드 복귀 이후 놀랄 만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후반기 활약 역시 빛났다. 이야라멘디는 패스, 드리블, 커팅 등 다방면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프리메라리가에서 손꼽힐만한 폼을 보였다.

후반기 최우수 유망주 - 알바로 오드리오졸라

혜성처럼 등장한 라이트백. 어린 나이지만, 원숙한 플레이로 소시에다드에 기여했다. 여러 능력이 좋지만 특히 부각되는 것은 공격 능력. 돌파와 크로스가 훌륭한 선수로 팀 공격에 많은 보탬이 됐다.

후반기 최고의 경기 - 38R 셀타 비고전(2:2 무)

소시에다드는 마지막 라운드까지 유로파리그 진출을 놓고 경쟁 중이었다. 승점을 따내는 것이 중요한 경기였다. 1-2로 뒤져있던 후반 48분 후안미의 극적인 동점골로 소시에다드가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소시에다드가 유로파 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후반기 최악의 경기 - 27R 아틀레틱 빌바오전(0:2 패)

소시에다드가 바스크 더비서 자존심을 구겼다. 라이벌 빌바오를 만난 소시에다드는 초반부터 수 차례 공격을 허용했다. 결국 전반 26분 만에 라울 가르시아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하며 끌려갔다. 후반 들어서도 분위기는 변하지 않았다. 후반 10분 이나키 윌리엄스에게 한 골을 더 실점한 빌바오는 0-2로 완패했다.

후반기 최고의 Best 11 - 레알 소시에다드 (4-3-3): 헤로니모 룰리, 유리 베르치체, 이니고 마르티네스, 라울 나바스, 알바로 오드리오졸라, 아시에르 이야라멘디, 다비드 수루투사, 사비 프리에토, 후안미, 카를로스 벨라, 윌리안 호세

사진=레알 소시에다드 공식 SNS 캡처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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