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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부산시설공단, 삼척시청 꺾고 3위 도약

[핸드볼] 부산시설공단, 삼척시청 꺾고 3위 도약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6.17 17:45
  • 수정 2017.06.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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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핸드볼 여자부 부산시설공단 3위로 뛰어올랐다.

부산시설공단은 17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삼척시청과의 경기에서 26-25, 1점차 승리를 거두고 3위로 도약했다.

부산시설공단은 경기 초반부터 김수정의 활약과 골키퍼 송미영의 3연속 선방으로 일찌감치 4점차로 앞서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삼척시청도 정지해와 한미슬의 공격을 앞세워 반격에 나서 후반 26분, 24-24로 동점 승부를 이어갔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삼척시청 김주경이 종료 직전, 부산시설공단 류은희의 속공 찬스를 파울로 끊으며 순식간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부산시설공단은 경기종료 직전 일어난 파울로 얻어낸 7m드로우를 류은희가 차분히 성공시키며 26-25, 1점차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결승골 주인공 류은희는 11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에 선정됐고, 심해인(5골, 1어시스트)과 김수정(3골, 1어시스트)이 공격을 이끌며 팀을 3위(승점24)로 끌어올리는데 일조했다.

삼척시청은 정지해(11골, 1어시스트)와 한미슬(7골, 1어시스트)이 팀의 공격을 이끌며 부산시설공단을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전반적인 공격 부진에 시달리며 4위(승점23)로 내려앉았다.

컬러풀대구는 경남개발공사를 24-18(전반 15-11)로 이겼다. 컬러풀대구는 한 경기를 덜 치른 5위 인천시청과 나란히 승점 17점을 기록했지만 양 팀간 골득실에서 앞서며 5위로 올라섰다.

컬러풀대구는 김진이의 중거리 슛과 한승미와 김혜원이 경남개발공사의 수비를 흔들며 전반을 15-11, 4점차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경남개발공사를 몰아붙인 컬러풀대구는 최종 점수 24-18로 손쉽게 승리를 따냈고 8골, 3어시스트로 활약한 김진이가 MVP에 선정됐다.

경남개발공사는 원미나(8골, 1어시스트), 김보은(4골, 1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얇은 선수층의 한계를 드러내며 패하고 말았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두산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가운데, SK호크스(감독 오세일)와 인천도시공사(감독 강일구)가 2위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던 경기는 의외로 인천도시공사가 23-17(전반 12-4)로 낙승을 거두고, 승점17점을 기록하며 2위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전반 12분까지 양 팀은 골키퍼 SK호크스 이창우가 7세이브, 방어율 78%, 인천도시공사 이동명이 4세이브, 방어율 80%를 기록하며 ‘방패’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인천도시공사가 엄효원의 공격과 골키퍼 이동명의 선방에 힘입어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을 8점 리드한 채 마친 인천도시공사는 후반 들어 SK호크스 임재서의 빠른 발을 이용한 속공플레이에 주춤했지만, 전반에 크게 벌어진 점수차를 지키며 23-17로 승리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슈퍼세이브를 보여줬던 인천도시공사 골키퍼 이동명(13세이브, 방어율 46.4%)이 경기MVP에 선정됐고, 7m드로우 5개를 모두 성공시킨 엄효원이 8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뒷받침했다.

SK호크스는 임재서(5골, 1어시스트)와 이창우(15세이브, 방어율 42.9%)가 분전했지만, 예상외의 무기력한 모습으로 1패를 떠안으며 승점16점을 유지한 채 3위로 내려갔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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