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펜싱 대표팀의 여자 사브르 김지연(익산시청)과 남자 플뢰레 하태규(대전도시공사)가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김지연과 하태규는 지난 15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열린 2017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지연의 결승전 상대는 한국의 서지연(안산시청)이었다. 김지연이 15-11 승리를 챙기면서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이어 김지연이 은메달을 추가했다.
같은 날 하태규는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8위 홍콩의 청카롱을 15-1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손영기(대전도시공사)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며 종합 우승 기록, 대회 8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2017년 9연패를 향해 전진하고 있는 한국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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