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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경질 임박, 물망 오르는 후임은? 신태용, 그로스…

슈틸리케 경질 임박, 물망 오르는 후임은? 신태용, 그로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06.14 13:37
  • 수정 2017.06.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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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국 대표팀의 새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누가 있을까.

한국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8차전 카타르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한국 대표팀은 8경기서 4승 1무 3패로 승점 13점을 기록하게 됐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3위 우즈베키스탄에 승점 1점 차로 쫓기며 각 조 2위까지 가능한 월드컵 본선 직행이 불투명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르면 15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슈틸리케 경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여론이나, 대표팀의 경기력을 볼 때 경질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한국 팬들의 관심은 후임 감독이 누가 되느냐에 쏠리고 있다. 후임 감독 물망에 오르는 인물들은 크게 한국인 감독과 외국인 감독으로 나눌 수 있다.

#한국인 감독

한국인 감독 중 가장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 인물은 아무래도 신태용 감독이다. 최근까지 U-20 대표팀을 지휘한 신태용 감독은 16강에서 탈락했으나,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이 많다. 공격 전술을 구사한다는 점, 코치 경험으로 인해 국가대표 경험이 많다는 점이 플러스 요인으로 꼽힌다.

김호곤 축구협회 부회장도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김호곤 부회장은 청소년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등을 두루 역임하여 대표팀 상황에 밝다. 또한 이전 울산 감독 시절 전술적인 색채로 인정을 받았다. 빠르게 팀을 안정시키는 부분에서는 김호곤 부회장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용수 감독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비록 중국에서의 마지막이 좋지 못 했지만, FC 서울을 이끌며 남다른 지도력으로 거액에 스카우트된 인물이다. 현재 무직인 상태라 선임된다면 곧바로 국가대표팀을 위해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이 외에도 홍명보 前 대표팀 감독, 정해성 대표팀 코치, 최강희 現 전북 현대 감독, 박건하 前 이랜드 감독, 정정용 現 U-18 감독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외국인 감독

외국인 감독들도 빼놓을 수 없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인물은 크리스티안 그로스 알 아흘리 감독이다. 중동 언론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그로스 감독과 축구협회가 접촉했다. 양 측은 감독직을 놓고 어느 정도 의견 교환을 이룬 상태다. 유럽 무대와 아시아 무대 모두에서 잔뼈가 굵은 그로스 감독이다. 위기의 한국 대표팀을 구해낼 인물이 될 수도 있다.

셰뇰 귀네슈 감독의 이름은 꾸준하다. 귀네슈 감독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귀네슈 감독이 대표적인 친한파 감독이기 때문이다. 귀네슈 감독은 일전에 “한국 대표팀을 지휘해보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귀네슈 감독은 올 시즌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베식타스에서 좋은 지도력을 보였다. 그를 데려오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할 듯 보인다.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도 귀네슈 감독과 같은 이유로 감독 물망에 올라있다. 파리아스 감독은 수판부리 FC를 끝으로 감독직을 수행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파리아스 감독의 전술적 능력이라면 대표팀을 이끌기에 충분하다는 의견도 있다.

이 외에도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前 레스터 감독, 마틴 욜 前 토트넘 핫스퍼 감독, 후안 데 라모스 前 세비야 감독을 비롯 숱한 감독들이 한국 대표팀 감독 후보로 오르내리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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