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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타르] '무너진' 슈틸리케호, 카타르에 2-3 패

[한국-카타르] '무너진' 슈틸리케호, 카타르에 2-3 패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06.14 05:57
  • 수정 2017.06.1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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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또 다시 무너졌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8차전 카타르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8경기서 4승 1무 3패로 승점 13점을 기록하게 됐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3위 우즈베키스탄에 승점 1점 차로 쫓기며 각 조 2위까지 가능한 월드컵 본선 직행이 불투명해졌다.

대한민국은 4-1-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황희찬이 출격했다. 손흥민, 기성용, 이재성, 지동원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한국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위치했다. 백포는 김진수, 곽태휘, 장현수, 최철순 순으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권순태가 꼈다.

이에 맞서는 카타르는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 아크람 아피프를 중심으로 호드리고 타바타가 왼쪽, 하산 알 하이도스가 오른쪽으로 갈라섰다. 미드필더는 압델카림 하산, 알리 아사달라, 모하메드 카솔라, 모하메드 무사가 배치됐다. 백 스리는 이브라힘 마지드, 부알렘 쿠우키, 페드로 미구엘이 맡았다. 골키퍼는 사드 알 쉬브였다. 

경기 초반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주도했다. 전반 7분 만에 황희찬의 헤더 슈팅이 나왔지만 사드 알 쉬브 골키퍼에게 잡혔다. 전반 19분 이재성의 슈팅 역시 사드 알 쉬브 골키퍼를 넘지 못 했다.

카타르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24분 카타르가 대한민국 진영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하산 알 하이도스가 키커로 나서 슈팅을 했다. 이 공이 골망을 흔들었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위기를 맞았다. 전반 33분 손흥민이 착지 과정에서 부상당한 것.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부상당한 손흥민을 빼고 이근호를 투입했다. 이근호는 전반 39분 유효 슈팅을 가져가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42분 기성용의 슈팅도 날카로웠으나 사드 알 쉬브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에 전반이 0-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카타르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5분 아크람 아피프가 하산 알 하이도스와의 2대1 패스를 통해 권순태 골키퍼와 맞섰다. 아크람 아피프가 슈팅을 했고 득점이 됐다.

대한민국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6분 이재성이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이재성이 중앙으로 패스했고 기성용이 이를 차 넣었다. 후반 24분에는 황희찬이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카타르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29분 호드리고 타바타의 패스로 인해 하산 알 하이도스가 1대1 기회를 맞았다. 하산 알 하이도스가 슈팅을 했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대한민국이 만회를 위해 노력했으나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이에 경기는 3-2 카타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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