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즌 9호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3연승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고 타율도 0.255로 상승했다.
이날 텍사스의 제프 베니스터 감독은 추신수(우익수)-앨비스 앤드루스(유격수)-노마 마자라(좌익수)-아드리안 벨트레(3루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조나단 루크로이(포수)-조이 갈로(1루수)-딜라이노 드쉴즈(중견수)-오스틴 비번스 덕스(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상대 선발은 맥스 슈어저였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 당시 디트로이트 소속이던 슈어저 상대로 타율 0.571의 맹타를 휘둘렀다. 약 5년 만의 맞대결이었지만 추신수는 다시 한 번 강세를 입증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만들었다. 1회초 추신수는 선두 타자로 나서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불 붙은 방망이는 쉽게 꺼지지 않았다. 추신수는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슈어저의 5구째를 받아져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이후 6회초 3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에 그쳤으나, 8회초 4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골라나간 뒤 앤드루스의 적시 3루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경기는 텍사스의 5-1 승리로 마감됐다. 선발 비번스 덕스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워싱턴의 선발 투수 슈어저 또한 7⅓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배에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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