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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그] 주장 이선규 “젊은 선수들이 분위기 가져와...우린 즐겼다”

[월드리그] 주장 이선규 “젊은 선수들이 분위기 가져와...우린 즐겼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6.10 21:18
  • 수정 2017.06.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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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자배구대표팀.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터키를 상대로 웃었다.

한국은 10일 오후 3시 40분 타카사키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제2그룹 5차전에서 터키를 상대로 3-2(25-23, 25-20, 20-25, 17-25, 15-12) 진땀승을 거뒀다.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던 한국은 3, 4세트 불안한 서브 리시브를 보였다. 터키는 날카로운 서브와 함께 타점 높은 공격까지 살아나면서 맹추격을 펼쳤다. 하지만 5세트 한국이 리베로 오재성의 수비와 해결사로 등장한 송희채의 활약에 힘입어 1승을 추가했다.

이날 한국은 팀 블로킹과 서브에서 각각 9-14, 2-7 열세를 보였지만 공격에서 63-55로 앞섰다.

레프트 정지석이 허리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송희채가 5세트 맹폭하며 양 팀 최다 득점인 18점을 선사했다. 블로킹 1개, 서브 1개도 성공시켰다. 라이트 이강원도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8점을 기록했다. 이어 박주형이 15점을 터뜨렸다.

FIVB 홈페이지에 따르면 경기 후 주장 이선규는 “오늘 3, 4세트 어려웠지만 최선을 다했다. 5세트 마무리를 잘했고, 결과에 만족한다. 젊은 선수들이 좋은 분위기를 가져왔고, 우리는 즐겼다”면서 “내일 일본과의 경기도 힘들 것이다”고 밝혔다.

터키 주장 아르시안 엑시는 “한국은 굉장히 플레이를 잘 했다. 강한 팀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국의 김호철 감독은 “어제와 오늘 풀세트 접전의 힘든 경기를 했다. 터키는 좋은 선수들도 있고, 플레이 수준도 높다. 우리는 3, 4세트 서브 리시브가 흔들렸다”면서 “우리는 유럽 스타일의 배구를 구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은 이번 대회 5경기 중 3경기를 풀세트로 치렀다. 체력적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한국이 일본 3연전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전날 2그룹 선두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승점 1점을 챙겼고, 이날 터키마저 제압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제2그룹 잔류를 위해 최소 4승이 필요하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3승2패(승점 7) 기록, 5위를 차지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청신호를 켰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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