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3연패 뒤 1승을 올려 파이널을 5차전으로 끌고았다.
클리블랜드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16-2017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136-116으로 승리했다.
공격 농구의 힘이었다. 클리블랜드는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가 30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제임스는 챔피언결정전 통산 9번째 트리플더블 기록을 썼다. 주전 가드 카이리 어빙은 3점슛 7개를 포함해 40득점을 쓸어담았다.
클리블랜드는 1쿼에만 49득점을 폭발시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쿼터에도 어빙을 앞세워 골든스테이트 앞선을 무너트렸고 전반을 86-68, 18점차로 앞섰다.
클리블랜드는 NBA 챔피언결정전 사상 한 쿼터와 전반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3쿼터 골든스테이트는 집중력을 발휘해 6분여를 남겨두고 14점차까지 따라갔으나,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이 심판 판정에 거칠게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좋은 흐름이 끊긴 것은 당연했다.
결국 4쿼터에도 이변은 없었고 경기는 클리블랜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패배로 플레이오프 16연승이 저지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8일 클리블랜드를 꺾고 전승 우승에 한 걸음만 남겨놨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제공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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