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격투기] 김동현 ""날 주목해"" UFC 주목할 선수 선정

[격투기] 김동현 ""날 주목해"" UFC 주목할 선수 선정

  • 기자명 정칠재
  • 입력 2011.01.20 18:35
  • 수정 2014.11.13 11:0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 = AP 뉴시스]
 

무패 파이터 김동현이 UFC가 뽑은 주목해야할 선수에 선정, 눈길을 끌고 있다.


UFC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웰터급 주목할 파이터로 김동현을 꼽았다. 이로써 김동현은 웰터급의 강자 티아고 알베스, 존 피치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동현은 지난 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25 리솔루션'에서 미국 출신의 강자 네이트 디아즈(25, 미국)와 맞대결을 펼쳐 승리를 이끌어냈다.


디아즈는 라이트급과 웰터급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으며 김동현을 만나기 전까지 13승 5패의 전적을 자랑하는 레슬러 출신의 파이터다.


디아즈는 13승 중 9승이 관절기에 의한 기술로 그라운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이며 단 1번의 판정승이 있을 정도로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오래 끌고 가지 않는다.


이런 디아즈를 상대로 김동현은 그라운드에서 압박, 경기를 차지했다. 김동현의 테익다운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디아즈는 3라운드에서 긴리치를 이용해 김동현을 위협했을 뿐이다.

 

김동현은 한국인 최고의 UFC 파이터로 184cm의 신장을 자랑하며 단 한 차례의 패배도 없다.


김동현은 2004년 4월10일 열린 스피릿MC 3대회에서 노영암에게 3-0판정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데뷔했고 그해 9월 열린 스피릿MC 그랑프리에서 김형광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김동현은 2006년 현해탄을 건너 일본의 DEEP에서 활동하기 시작한다. 2006년 5월 나니무라 미츠노리에게 초크로 승리한 김동현은 이후 2007년 8월까지 연승행진을 달린다.


특히 김동현의 왼손 스트레이트를 맞고 쓰러지는 상대에게 전기충격을 가한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스턴건’이란 별명이 붙는다.


2007년 10월. KO로 이긴바 있던 DEEP 챔피언 전에서 하세가와 히데히코에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무승부를 기록하며 홈텃세의 고배를 마셔야했다.

 

이미 초아시아의 기량을 갖춘 김동현은 태평양을 건너 미국 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조르주 생피에르의 웰터급 챔피언벨트를 뺏고 싶다”던 김동현은 미국 팬들이 보는 앞에서 제이슨 탄을 침몰 시켰다.


UFC 특허 기술인 팔꿈치 공격을 완벽하게 선보였고 옥타곤 펜스를 이용한 공격과 방어를 보여주며 맷 브라운을 꺾고 새로운 웰터급의 강자의 탄생을 알렸다.


2009년 김동현은 웰터급의 수문장 카로 파리시안과 경기에서 아쉽게 판정패 했지만 이후 파리시안에게 약물양성반응이 발견, 무효 경기 처리됐다.


이어 김동현은 2010년 5월 아미르 사돌라에 완승을 거뒀고 10월 존 해서웨이와 대결을 앞두고 있었지만 부상으로 이제야 경기를 치러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최홍만의 몰락과 프라이드FC의 붕괴로 침체된 국내 격투기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희망 김동현이 왼팔에 장착된 스턴건이 다시 격투기 부흥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한편 UFC가 이날 소개한 주목할 파이터에는 라이트급의 케니 플로리안, 클레이 구이다, 그레이 메이나드가 꼽혔고 미들급에선 오카미 유신, 비토 벨포트, 네이트 마쿼트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정필재 기자 / rush@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