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수원 FC의 득점 가뭄에도 시원한 비가 내려줄까?

수원 FC의 득점 가뭄에도 시원한 비가 내려줄까?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06.09 06:19
  • 수정 2017.06.09 06:2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수원 FC의 득점 가뭄에도 시원한 비가 내려줄까.

7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다. 이번 비는 너무나 반갑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오랜 가뭄을 해갈해주는 반가운 비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비가 왔음에도 비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K리그 챌린지 수원 FC의 팬들이다. 다만 수원 FC의 팬들은 진짜 비가 아니라, 득점 가뭄에 비가 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수원 FC는 5월 들어 심각한 빈공을 겪었다. 5월 3일 10R 아산전을 시작으로, 5월 7일 11R 성남전, 5월 13일 12R 안산전, 5월 20일 13R 경남전까지 모두 무득점이었다. 5월을 전부 무득점으로 마무리하는 듯 했다. 하지만 5월 28일 14R 부산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겨우 무득점 행진을 끊었다.

문제는 6월 첫 경기였던 15R에서 다시 무득점 경기가 나왔다는 것이다. 수원은 지난 6월 3일 안양 FC전에서 무득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최근 6경기 동안 2득점. 무려 5경기에서 무득점 경기를 치른 것이다.

수원 FC의 조덕제 감독이 생각한 원인은 두 가지였다. 선수들의 자세가 적극적이지 못 한 것. 그리고 측면 공격이 막혀있는 것이었다.

조덕제 감독은 안양전에서 무득점 무승부를 거둔 뒤 “선수들이 투쟁심을 올릴 필요가 있다. 안양 선수들은 공 하나하나를 위해 몸을 던졌는데, 우리는 그러지 못 했다. 이 부분을 끌어올려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측면 공격에 대한 부분도 문제점으로 들었다. 조덕제 감독은 “최근 측면 크로스를 강조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잘 되지 않고 있다. 사이드 측면 돌파도 생각보다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얘기했다.

수원 FC의 다음 경기는 12일 대전전이다. 이날 투쟁심을 끌어올리고, 측면 공격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여 다득점을 노릴 것이다. 7일 내린 시원한 비처럼, 수원 FC의 득점 가뭄에도 시원한 비가 내릴 수 있을까. 이번에도 득점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득점 가뭄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 

수원 FC 최근 경기 결과 및 득점 일지

5월 3일 10R 아산전(0:1 패)

5월 7일 11R 성남전(0:1 패) 

5월 13일 12R 안산전(0:0 무)

5월 20일 13R 경남전(0:2 패) 

5월 28일 14R 부산전(2:2 무 - 득점자 - 이승현, 서동현)

6월 3일 15R 안양 전(0:0 무)

사진=프로축구연맹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