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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좌절된 대표팀, 이제는 아시아컵 준비 체제로

4연패 좌절된 대표팀, 이제는 아시아컵 준비 체제로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06.08 02:37
  • 수정 2017.06.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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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대한민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아시아컵에서는 변화할 수 있을까.

대한민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7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 동아시아선수권 결승전에서 대만 남자 농구 대표팀을 맞아 64-77로 패하며 대회 4연패가 좌절됐다.

동아시아선수권은 올해 대회로 4회 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일본, 마카오, 중국, 대만, 홍콩의 6개국이 참가했다. 6개팀은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린다. 대한민국은 대회가 열리지 않았던 2015년을 제외하고 초대 대회인 2009년, 2회 2011년, 3회 2013년 3개 대회 연속 우승했다.

이번에도 우승도전에 나섰으나 실패였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허일영이 18득점, 전준범이 3점슛 4개 포함 12득점 등으로 분전했으나, 21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한 상대 귀화 선수 퀸시 데이비스를 전혀 제어하지 못 하며 패했다. 이로 인해 4연패에도 실패했다.

사실 이번 대회에 대표팀은 새로운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다. 기존 선수들이 부상과 개인사 등으로 소집에 응할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평균 나이 24살에서 알 수 있듯 아주 젊은 대표팀이었으나, 패배의 쓴 맛을 보게 됐다.

현재 남자 농구 대표팀이 해야할 일이 많다. 먼저 뼈저린 반성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허재 감독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순 없으나, 빠르게 팀을 재건해야한다. 또한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나왔던 문제점들을 생각해봐야한다. 팬들의 열렬한 응원도 필요하다.

대한민국 남자농구대표팀은 지난해 아시아챌린지 준우승으로 2017 FIBA 아시아컵 출전권을 확보해둔 상황이다. FIBA 아시아컵은 오는 8월 8일부터 12일 간 레바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곧 다시 대회 준비에 들어갈 것이다. 이번 대회를 복기하고 새 대회에 심혈을 기울여 임해야한다.

대회까지 남은 기간은 단 2달. 대회 전까지 대표팀이 이번 대회로 얻은 교훈을 얼마나 공부하느냐에 따라 아시아컵 성적이 결정될 수도 있다.

사진=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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