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4출루를 기록하며 출루 머신다운 모습을 보였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텍사스의 제프 베니스터 감독은 추신수(지명타자)-앨비스 앤드루스(유격수)-노마 마자라(우익수)-아드리안 벨트레(3루수)-조이 갈로(1루수)-조나단 루크로이(포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자레드 호잉(중견수)-딜라이노 드쉴즈(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상대 선발 제이콥 디그롬과 맞선 추신수는 95마일의 속도로 들어오는 두 개의 직구를 그대로 지켜봤다. 하지만 3구 째 들어오는 직구를 통타하여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후 벨트레의 2루 땅볼 때 홈으로 쇄도하며 득점까지 성공했다.
추신수는 2회말에도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4구 째에 들어온 체인지업을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는 추신수의 6경기 만의 멀티히트였다. 다만 이번에는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다.
추신수는 4회말에도 출루하며 출루머신의 면모를 보였다. 무사 1,3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하는데 성공했다.
4번째 타석에서는 타점까지 추가했다. 8-6으로 앞선 6회 무사 1,3루 상황에서 추신수가 등장했다. 추신수는 바뀐 투수 조쉬 스모커를 상대로 내야 땅볼을 쳤다. 추신수는 아웃됐으나 이 사이 3루 주자가 득점하며 타점을 올렸다.
8회말 5번째 타석에서도 출루했다. 추신수는 좌완 불펜 조시 에진과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이후 결국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날 추신수의 최종 성적은 3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도 종전 0.244에서 0.251로 조금 뛰었다.
한편,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는 타선이 폭발하며 10-8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STN DB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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