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인테르 밀란의 공격수 가브리엘 바르보사가 출전기회를 찾아 임대를 갈 예정이다.
바르보사는 1996년 생의 브라질 공격수다. 바르보사는 뛰어난 실력으로 인해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브라질 리그에서 가브리엘 제수스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브라질 대표팀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꼽혔다. 2016년 2,950만 유로(한화 약 373억 원)의 높은 이적료로 인테르 이적을 확정지으며 성공가도가 이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바르보사에게 올 시즌은 재앙이었다. 바르보사는 올 시즌 인테르 유니폼을 입고 단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출전 시간만을 고려해도 183분이 밖에 되질 않았다. 실력을 보여줄 기회조차 얻지 못 하고 프랑크 데 부어 감독,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 모두에게 외면받았다.
이에 바르보사가 출전 기회를 찾아 나섰다. 바르보사가 선택한 팀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라스 팔마스였다. 스페인 언론 ‘카데나 세르’는 7일(한국 시간) “바르보사의 라스 팔마스 임대행이 근접했다”고 전했다.
라스 팔마스는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 위치한 팀이다. 먼 원정거리로 악명높은 팀이지만, 온전히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다. AC 밀란에서 뛰었던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 올 시즌 라스 팔마스에서 제 기량을 찾았던 선례도 있다. 바르보사의 노력 여하에 따라 반전의 기회가 생길 수 있다.
사진=인테르 밀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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