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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사령탑] 서동원 감독, “조영욱-송범근 합류 효과 기대”

[U리그 사령탑] 서동원 감독, “조영욱-송범근 합류 효과 기대”

  • 기자명 서창환 객원기자
  • 입력 2017.06.05 09:39
  • 수정 2017.06.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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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 서동원 감독

[STN스포츠 용인=서창환 객원기자] 서동원 고려대 감독이 3권역 리그 선두 비결로 전술적 다양성과 위닝 멘탈리티를 꼽았다.

지난 2일 오후 3시 용인축구센터5구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3권역 9라운드 고려대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경기가 열렸다. 고려대는 전반 3분 서준혁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안은산과 황유승이 각각 2골씩 터트린 가운데, 후반 교체 투입된 신재원의 추가골을 묶어 5-1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서동원 감독은 “초반 이른 실점이 선수들에게 각성한 계기가 됐다. 실점 허용 후 빠른 시간 안에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은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최근 스리백으로 경기를 시작하는 고려대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4-1-2-1-2 포메이션을 선발로 들고 나왔다. 이에 서동원 감독은 “현대 축구 특성상 전술적으로 다양한 형태를 소화할 줄 알아야 한다. 실전에서의 전술 실험으로 팀이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서동원 감독은 “물론 한 가지를 집중적으로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도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전술에 익숙한 모습이 우리 팀의 강점이라 생각한다”며 팀의 강점으로 전술적 다양성을 뽑았다.

고려대가 속한 3권역은 죽음의 조라 불릴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1위 고려대를 제외한 2~4위인 한양대, 광운대, 아주대가 승점이 같았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고려대는 6승 3무(승점 21)로 1위를 달리는 중이다.

라이벌 팀들과의 경쟁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비결을 묻자 서동원 감독은 “3년 동안 권역 우승을 하면서 위닝 멘탈리티가 생겼다. 항상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전술적으로 다양한 형태에 익숙해지는 게 비결이다”며 웃음을 지었다.

고려대는 전반기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양대를 상대한다. 두 팀은 이미 지난 4라운드서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다. 당시 고려대는 2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원두재에게 2골을 허용해 2-2 무승부에 그쳤다. 

서동원 감독은 “그동안 U20 대표팀 차출과 교생 실습 등으로 선수단 운영이 빡빡했다. 힘든 상황이지만 선수들이 승점을 잘 쌓고 있어 칭찬해주고 싶다. 대표팀에 차출된 송범근, 조영욱이 곧 합류하는 만큼 기존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한양대전에 임하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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