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U리그 ★스타] '2권역 득점선두' 박준용, "태극마크-프로 진출 목표"

[U리그 ★스타] '2권역 득점선두' 박준용, "태극마크-프로 진출 목표"

  • 기자명 하근수 객원기자
  • 입력 2017.06.04 20:25
  • 수정 2017.06.05 09:4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칼빈대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박준용

[STN스포츠 효창=하근수 객원기자] 칼빈대학교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박준용이 권역 득점 선두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박준용은 지난 2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벌어진 칼빈대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13분 득점을 기록하며 한국사이버외국어대학교의 4라운드 무승행진을 저지시켰다. 박준용은 이 날 결승골로 권역 득점 선두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박준용은 이 날 경기에 대해 "제주국제대전 이후 승리가 없어 오늘 경기에서 승점 3점이 매우 간절했다. 전체적인 경기력은 만족하진 못하지만 팀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것과 득점 선두에 오를 수 있어 기쁘다"며 승리에 대한 기쁨을 밝혔다.

사이버외대는 이 날 경기에서 칼빈대의 강한 압박에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박준용은 "오늘 감독님께서 밑에서부터 패스 플레이로 경기를 하자고 했는데, 워낙 칼빈대의 압박이 심해 쉽지 않았던 것 같다. 후반전을 앞두고 감독님께서 선수들이 여유와 자신감이 없는 것을 지적해주시며 '골은 언제든 들어갈 수 있다'며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셨다. 침착하게 우리들의 플레이를 하라고 주문하셨고,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해 결국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 말했다.

사이버외대는 4라운드 동안 승리 없이 리그를 진행했다. 박준용은 이에 대해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다운되어 있던 건 사실이다. 오늘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회복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같은 팀 미드필더 이기현과의 호흡도 언급했다. 박준용은 발이 잘 맞는 동료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무래도 고등학교 선배인 이기현과 발이 잘 맞는다. 오랫동안 함께여서 그런지 통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라 답했다.

박준용은 8경기 5골을 기록하며 경희대, 인천대가 버티고 있는 2권역에서 득점 선두에 올랐다. 물오른 득점력에 대한 비결이 있냐는 질문에 박준용은 "칼빈대와의 1차전에서 첫 득점을 기록했다. 그 후 계속해서 득점을 원하며 한 골, 두 골 넣던 게 득점 선두에 오를 수 있게 된 것 같다. 오늘 경기는 솔직히 운이 좋은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권역 득점 순위 1위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박준용은 "개인적인 목표는 권역 득점 1위다. 남은 경기도 꾸준히 득점해서 꼭 1위를 하고 싶다. 또, 대회에서도 사이버외대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돕고 싶다"고 했다. 또, 그는 "원래 팀의 첫 목표는 권역 우승이었지만, 경희대와 인천대가 많이 치고 올라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우승까진 아니어도 왕중왕전에 진출하는 것을 중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 목표에 대한 질문에 박준용은 태극마크에 대한 간절함을 내비쳤다. 박준용은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태극마크를 가슴에 다는 것이 목표다. 꼭 프로에 진출해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sports@stnsports.co.kr

사진=우혜빈 제공

■STN스포츠&대한축구협회(KFA)와 함께하는 '즐겨라'FA컵·K3·U리그·초중고리그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