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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재현‧레이어 퇴장' FC안양과 수원FC, 공방 끝에 0-0 무승부

'용재현‧레이어 퇴장' FC안양과 수원FC, 공방 끝에 0-0 무승부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06.03 20:47
  • 수정 2017.06.0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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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 (안양)=이형주 기자] K리그 챌린지(2부) FC안양과 수원 FC 양 팀 모두 순위 도약에 실패했다.

FC 안양과 수원FC는 3일 오후 7시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15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안양은 6승 3무 6패 승점 21점으로 그대로 4위에 자리했다. 수원 역시 4승 7무 4패 승점 19점으로 순위변동 없이 6위에 계속 위치하게 됐다.

안양 김종필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전술을 꺼내들었다. 김효기가 최전방 원톱, 정재희가 처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았다. 안성빈과 조시엘은 좌우에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지원사격했다.

반면 수원의 조덕제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원톱 서동현을 필두로 이승현, 송수영이 좌우로 갈라섰다. 또한 수비진은 블라단과 레이어의 중앙 수비진을 바탕으로 단단하게 구축했다.

경기 초반부터 안양이 주도권을 잡았다. 안양은 전반 1분도 되지 않아 정재희의 우측면 돌파에 이은 쿠야쿠의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득점과는 연결되지 않았다.

기세를 탄 안양이 상대를 밀어붙였다. 전반 14분 김효기가 상대 박스 앞에서 드리블 후 슈팅을 가져갔다. 하지만 이상욱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쿠야쿠의 헤더가 날카로웠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

안양의 흐름이 계속 됐으나 간발의 차로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31분 쿠야쿠의 패스를 받은 김효기가 공을 몰고 전진했다. 김효기가 드리블 돌파 후 과감한 슈팅을 가져갔지만, 또 다시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에 전반은 0-0 득점 없이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안양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8분 안양이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김효기가 슈팅을 감아찼다. 하지만 공이 크로스바 위로 살짝 넘어갔다.

수원이 반격에 나섰다. 이승현이 반격을 이끌었다. 이승현은 후반 15분 배지훈, 배신영과의 삼각 패스를 통해 왼쪽 측면을 허물었다. 이후 1대1 상황에서 슈팅했으나 권태안 골키퍼가 각도를 좁혀 막았다.

경기에 변수가 생겼다. 용재현이 배지훈과의 볼 경합 도중 팔꿈치를 들었고 심판이 이에 퇴장을 선언했다. 수적 우위를 잡은 수원이 서상민을 교체 투입하며 총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오히려 절호의 기회를 맞은 쪽은 안양이었다. 정재희가 상대 진영 중앙에서 공을 잡았다. 정재희가 중거리슛을 가져갔지만 이상욱 골키퍼가 쳐 냈다. 이후 수원 레이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이 당하는 등 변수가 많았으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에 결국 경기는 0-0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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