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난투극을 펼친 브라이스 하퍼(25, 워싱턴 내셔널스)와 헌터 스트릭랜드(2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출장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MLB.com은 31일(이하 한국시간) “경기 중 난투극을 벌인 하퍼에게 4경기, 스트릭랜드에게는 6경기 출장정지 징계가 내려졌다”고 알렸다. 

지난 30일 캘리포니아 AT&T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하퍼와 스트릭랜드는 주먹다짐을 벌였다. 스트릭랜드가 던진 공에 하퍼가 맞았고, 하퍼는 화를 참지 못하고 마운드로 올라가면서 서로 주먹이 오갔다. 두 선수는 곧바로 퇴장 조치를 당했다.

현재 두 선수는 징계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항소했다. 항소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징계가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둘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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