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U-20 월드컵] 한국, 포르투갈에 1-3 패배...8강행 좌절

[U-20 월드컵] 한국, 포르투갈에 1-3 패배...8강행 좌절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5.30 21:48
  • 수정 2017.06.01 11:2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천안=이보미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이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국은 30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1-3 패배를 당했다.

이날 한국은 포르투갈에 맞서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승운을 기용해 조영욱과의 투톱 체제로 나섰다. 2선에 이승우, 이진현, 이승모, 백승호를 배치해 공격력을 끌어 올렸다.

하지만 전반 9분 만에 한국의 실점이 나왔다. 포르투갈 히베이루가 왼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패스를 했고, 절묘하게 한국 수비수를 거쳐 뒤로 흐른 공을 사다스가 침착하게 마무리를 지으며 1-0 리드를 이끌었다.

가만히 있을 한국이 아니었다. 짧은 패스 플레이로 상대 진영에 침투한 한국. 조영욱을 중심으로 맹공을 퍼부었다. 다소 마음이 급했다. 두 차례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기회를 놓쳤다. 이후에도 이유현의 크로스는 정확도가 떨어졌고, 윤종규의 회심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포르투갈이 전반 27분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역습 상황에서 한국 수비수를 괴롭힌 포르투갈. 마지막 브루노 코스타의 오른발 땅볼 슈팅이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렇게 포르투갈이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도 포르투갈은 위협적이었다. 한국은 골키퍼 송범근의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결국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9분 이유현을 불러들이고 우찬양을 투입했다. 2분 뒤에는 하승운 대신 이상헌을 기용했다.

그러던 후반 14분 한국에 기회가 찾아왔다. 페널티박스 라인 바로 앞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백승호가 직접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후반 19분 이상헌의 프리킥도 골문을 외면했다.  

또 한 번 포르투갈이 웃었다. 후반 24분 사다스가 스코어 3-0을 만들었다. 이승모가 태클로 한 차례 상대 공격을 막았지만, 사다스가 한국 수비진을 뚫고 골까지 넣으며 포효했다.
 
이후 한국도 이상헌의 패스에 이은 이승우의 강력한 슈팅이 있었지만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마침내 한국은 후반 36분 왼쪽 돌파 이후 문전 중앙에 위치한 이상헌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스코어 1-3을 만들었다. 

더 이상 추가 득점은 없었다. 포르투갈이 웃으며 8강행을 확정지었다.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