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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두 개' 충남, 소년체전 핸드볼 남녀 초등부 부문 정상

'金 두 개' 충남, 소년체전 핸드볼 남녀 초등부 부문 정상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5.30 18:25
  • 수정 2017.05.3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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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 26일부터 충남 천안 남서울대학교와 선문대학교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핸드볼 경기가 30일 남녀 초등부와 중등부 결승전을 끝으로 성료됐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소년체전 핸드볼 종목의 메달은 초등부에서 충남이 2개의 금메달을, 중등부에서 각각 인천, 전북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초등부에서 여자 천안서초(충남 대표), 남자 천안성정초(충남 대표)가, 중등부에서는 여자 만성중(인천 대표), 남자 이리중(전북 대표)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핸드볼 종목 은메달 4개는 경남(금산초, 여자 초등부), 강원(삼척초, 남자 초등부), 서울(휘경여중, 여자 중등부), 경북(선산중, 남자 중등부)에게 골고루 돌아갔다.

또한, 별도의 3-4위전이 치러지지 않은 가운데, 4강전에서 패한 8개팀이 남녀 초등부와 남녀 중등부 동메달을 각각 소속 시도에 전달했다. 충남이 2개의 금메달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것을 비롯해, 인천광역시는 금메달 1개(여자 중등부, 만성중), 동메달 3개(남자 초등부, 인천부평남초/ 여자 초등부, 인천구월초/남자 중등부, 효성중)로 남녀 초*중등부에서 모두 메달을 차지했다. 강원도는 삼척초(남자 초등부)가 은메달, 황지여중(여자 중등부)이 동메달을 따냈고, 충청북도는 삼보초(여자 초등부), 일신여중(여자 중등부)이, 대전광역시는 대전복수초(남자 초등부), 대전글꽃중(남자 중등부)이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이밖에 전라북도(남자 중등부 금메달, 이리중), 경상남도(여자 초등부 은메달, 금산초), 경상북도(남자 중등부 은메달, 선산중), 서울특별시(여자 중등부 은메달, 휘경여중)가 메달을 나눠가졌다.

여자 초등부 결승에서는 전국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리는 천안서초등학교(충남 대표)와 창단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서는 금산초등학교(경남 대표)가 지난 4월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조별예선과 8강전에서 맞붙은 데 이어 이번에는 결승에서 격돌했다. 천안서초 에이스 김다빈이 전반에만 10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팀의 전반 모든 득점(12점)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대활약을 펼쳤고, 이날 경기에서만 18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초부 최우수선수로 선발됐다.

천안서초는 24-17 승리로 팀의 최근 전국대회 3연속 우승과 충남에 금메달을 안겼다. 은메달을 목에 건 금산초는 마지막까지 분투했지만 천안서초의 김다빈의 공격을 틀어막지 못하며, 팀의 창단 첫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여자 초등부 동메달은 인천구월초(인천 대표)와 삼보초(충북 대표)에게 돌아갔다.

남자 초등부에서는 지난 4월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천안성정초등학교(충남 대표)와 전국소년체전 2연패를 노리는 삼척초등학교(강원 대표)가 맞붙었다. 경기 내내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치며 팽팽하게 맞서던 양팀은 후반 17분 천안성정초 한현우의 활약에 힘입어 15-13으로 승리하며, 충남에 2번째 핸드볼 금메달을 선물했다. 이번 대회 남자 초등부 득점 1위를 기록한 한현우는 최우수선수에 선발됐고, 전국소년체전 2연패에 도전했던 삼척초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초등부 동메달은 인천부평남초(인천)과 대전복수초(대전)가 가져갔다.

여자 중등부에서는 지난 4월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는 만성중학교(인천 대표)가 휘경여자중학교(서울 대표)를 물리치고 종별대회에 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인천에 금메달을 선물했다. 만성중은 후반 15분부터 탄탄한 수비와 빠른 역습을 바탕으로 점수 차를 4점으로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휘경여중은 뒷심 부족으로 주도권을 되찾지 못하고 패하며 은메달을 가져갔다. 만성중을 결승까지 이끌어 온 정유희가 최우수선수의 영광을 안았고, 여자 중등부 동메달은 일신여중(충북 대표)와 황지여중(강원 대표)에게 돌아갔다.

마지막 경기 남자 중등부에서는 대전글꽃중을 준결승에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이리중학교(전북 대표)가 선산중학교(경북 대표)를 26-18로 꺾고 전북에 금메달을 안겼다. 이리중은 경기 초반부터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선산중을 밀어붙여 선산중을 일찌감치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리중 한승빈이 최우수선수를 수상하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남자 중등부 동메달은 대전글꽃중(대전 대표)와 효성중(인천 대표)이 차지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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