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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변' 장현진, 보은에서 생애 첫 꽃가마 탔다

'대이변' 장현진, 보은에서 생애 첫 꽃가마 탔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5.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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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화)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7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80kg이하)에 오른 장현진(연수구청). 사진=대한씨름협회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대이변이 일어났다.

장현진(연수구청)은 30일(화)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7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유환철(양평군청)을 3-0으로 물리쳤다.

울산대학교 졸업 후 현대코끼리씨름단을 거쳐 올해 연수구청으로 입단한 장현진은 이번 대회서 생애 처음으로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더블어 소속팀 연수구청에는 2008년 이후 약 9년 만에 장사타이틀을 안겨다주었다.

장현진의 태백장사를 예견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김성용(제주특별자치도청)이 예선탈락 했지만, 이미 8강에는 김성하(구미시청)과 오흥민(부산갈매기), 이진형(울산동구청) 등 태백장사 출신들이 포진하고 있었다.

그러나 장현진은 한경기 한경기 파란을 일으켰다. 8강에서 윤필재(울산동구청)을 제압한 장현진은 4강에서 태백장사만 8번 오른 이진형까지 제압해 생애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그의 결승전 상대는 유환철(양평군청)과 만났다.

장현진의 상승세를 꺽기엔 역부족이었다. 장현진은 첫 번째 판에서 유환철의 승리가 선언되자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고, 비디오 판독 결과 유환철의 손이 먼저 모래에 닿아 첫 번째 판을 가져왔다.

이후 장현진은 두 번째 판을 잡채기로, 마지막 세 번째 판을 밭다리로 마무리해 최종스코어 3-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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