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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192cm 장신 공격수’ 경주 강종국 “득점상 받고파”

[K3리그] ‘192cm 장신 공격수’ 경주 강종국 “득점상 받고파”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5.29 15:41
  • 수정 2017.05.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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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득점상 받고 싶다.”

한국 축구의 4부리그에 해당하는 K3리그 어드밴스 경주시민축구단의 192cm 장신 공격수 강종국(26)이 득점상을 노린다.

현재 강종국은 12개 팀이 출전하는 K3리그 상위 어드밴스에서 5경기 출전, 4골을 터뜨리며 득점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민(김포시민축구단)과 지경득(포천시민축구단)이 나란히 7경기 5골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지난 27일 청주FC와의 7라운드 대결에서도 팀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역시 강종국의 무기인 헤딩골이었다. 이날 강종국은 조준재의 크로스에 이은 헤딩골로 1-0 리드를 이끌었고, 이후에도 전방에서 부지런히 움직였다. 덕분에 팀은 청주FC를 5-0으로 대파하며 리그 첫 승리를 거뒀다.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경주는 청주FC를 밀어내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강종국은 “골은 나 혼자 넣은 것이 아니다. 팀 동료들과 함께 만든 것이다. 팀이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차분하게 말했다.

특히 강종국과 조준재의 호흡이 좋았다. 조준재는 팀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에 강종국은 “준재 형이랑 대학교 4년 내내 같이 지냈다. 그리고 여기 와서 다시 만났는데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공격수인만큼 목표는 득점상이다. 강종국은 “감독님, 코치님의 주문한대로 따라갈 뿐이다. 이를 토대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득점상을 받고 싶다”며 힘찬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강종국은 홍익대를 거쳐 2013년 경남FC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올랐다. 한 시즌을 치른 뒤 바로 군 복무를 위해 당시 안산경찰청축구단에 입단했고, 2015년 9월 다시 경남FC에 복귀했다. 하지만 2016년 내셔널리그 용인시청으로 이적했고, 바로 용인시청이 해체되면서 올 시즌 경주로 둥지를 옮겼다.

강종국은 “여기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상위 팀으로 가겠다”며 굳은 결의를 드러냈다.

■ STN스포츠 & 대한축구협회(KFA)와 함께하는 '즐겨라' FA컵ㆍK3ㆍU리그ㆍ초중고리그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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