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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에페 박경두-신아람, 보고타그랑프리 동반 동메달

펜싱 에페 박경두-신아람, 보고타그랑프리 동반 동메달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5.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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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펜싱 에페대표팀의 박경두(해남군청)와 신아람(계룡시청)이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2017 보고타에페국제그랑프리대회 개인전에서 동매달 2개를 수확했다.

박경두는 16강, 8강에서 모두 15-14로 간신히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안착했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마르코 피체라(이탈리아)에게 11-15로 패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같은 날 여자 에페 신아람은 4강에서 에메세 사스(헝가리)와의 연장 접전 끝에 9-10으로 패하고 말았다.

한편 박경두를 이어 개인전에서 정진선이 6위에 랭크됐고, 박상영과 권영준은 각각 33위,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성호와 마세건은 52위, 58위를 기록했다. 여자 에페에서는 8강에서 신아람에 패한 최인정이 6위, 강영미와 송세라가 33위와 54위를 차지했다. 김명선과 임주미는 58위, 65위로 마무리 지었다.

이후 대표팀은 다가오는 6월 홍콩아시아선수권대회와 7월 독일의 라이프치히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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