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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스타] '1도움' 영남대 김정민, "기동력이 내 장점“

[U리그 ★스타] '1도움' 영남대 김정민, "기동력이 내 장점“

  • 기자명 홍진녕 객원기자
  • 입력 2017.05.29 01:06
  • 수정 2017.05.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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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후 경산 영남대학교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10권역 아홉 번째 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한 영남대 김정민. 사진(경산)=홍진녕 객원기자

[STN스포츠 경산=홍진녕 객원기자] "부담감이라는 것은 최고참으로서 당연한 것."

영남대는 26일 오후 경산 영남대학교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10권역 아홉 번째 경기에서 경주대에 4-1로 승리했다. 김정민은 후반 17분 김경훈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공격에 힘을 보탰다.

김정민은 경기 후 “최근 팀이 침체되어서 힘들었는데, 저번 주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고 오늘도 이겨서 기분이 좋다. 다 같이 계속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대를 상대로 어떤 부분을 준비했냐는 질문에 “오늘 전술적인 부분에서 실험적인 전술을 해봤는데, 이 전술을 잘 익힐 수 있도록 연습했다. 처음 쓰는 전술이었는데 선수들이 충분히 이해해서 경기를 잘 치른 것 같다”고 답했다.

올 시즌 영남대의 왼쪽 측면은 김정민이 확실하게 맡고 있다. 대부분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면서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상대 수비라인 깊숙한 곳까지 침투했다가도 재빠르게 수비로 복귀하여 측면을 단단하게 지켜낸다. 특히 측면에서 동료와의 원투패스를 이용해 상대의 뒤 공간을 허무는 능력도 뛰어나다. 이날 경기에서도 김경훈에게 멋진 패스를 연결하여 팀의 역전골을 도왔다.

김정민은 "항상 생각하는 부분이고 패턴 적으로 연습하는 부분이다. 눈이 맞지 않더라도 생각 적으로 다 맞아있었기 때문에 골로 이어진 것 같다"며 어시스트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 26일 오후 경산 영남대학교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10권역 아홉 번째 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한 영남대 김정민. 사진(경산)=홍진녕 객원기자

이어 본인의 장점에 대하여 “전체적인 경기에서 기동력이 나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기동력을 이용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작년, 고학년 선수들이 대거 프로로 떠나면서 올해 영남대는 저학년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당장 26일 경주대와의 선발라인업만 보더라도 1,2학년 선수들이 7명이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어린 선수들이기 때문에 중심을 잡아주는 고참의 역할은 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김정민 역시 올해 4학년으로 영남대에서 최고학년이 되었다.

그는 “경기 결과가 좋지 못했을 때는 부담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러나 부담감이라는 것은 최고참으로서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4학년이 몇 명 없기 때문에 태주랑 경훈이랑 진욱이랑 선수들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정민은 “항상 경기장에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저희 선수들은 팬 분들이 찾아와주시면 더 힘을 내서 경기를 할 수 있다. 2학기에 남은 홈경기도 많이 찾아와주시면 좋겠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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