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출입 기자인 샘 리가 AS 모나코의 벤자민 멘디 영입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현재 맨시티가 스쿼드 물갈이 중이다. 지난 2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카리 사냐, 가엘 클리쉬, 헤수스 나바스, 윌리 카바예로 등 그간 함께 했던 선수들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지난 27일 AS 모나코의 베르나르두 실바에 영입을 확정지었다. 즉, 스쿼드 구성원들을 바꾸고 있는 중인 것이다.
맨시티의 두 번째 타겟으로 멘디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중이다. 멘디는 1994년 생의 프랑스 레프트백이다. 올 시즌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AS 모나코의 리그 앙 우승에 기여했다. 모나코가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를 수 있었던 것도 멘디의 공이 컸다.
지난 26일 프랑스 언론 'RMC 스포츠' 등 다수 언론은 26일(한국시간) 일제히 "맨시티가 멘디 영입이 나섰다. 맨시티는 멘디 영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으며 4,500만 유로를 제의해둔 상태"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28일 멘디가 자신의 SNS에서 흥미로운 방송을 진행했다. 이 방송엔 비행기 내부 모습이 잡혔는데 이를 두고 해석이 분분했다. 한 쪽은 다만 그냥 여행 가는 사진을 올렸을 뿐이라고 말했고, 다른 한 쪽은 맨체스터 행 비행기임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란 해석을 내놨다.
이 논란 속에서 잉글랜드 골닷컴 소속으로 맨체스터 내부 출입 기자인 샘 리가 해석을 내놨다. 샘 리는 “멘디는 개인 비행기를 타고 있는 것 같다. 기다림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샘 리는 맨시티 소식에 정통한 인물로, 여간해선 그 말이 틀리지 않는 인물이다. 샘 리가 지난 26일 멘디의 맨시티행을 주장한 바 있고, 또한 28일 다시 한 번 이를 얘기했다. 이로 보아 멘디의 맨시티행이 임박했다는 해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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