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이반 페리시치를 놓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테르 밀란이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디 마르지오'는 28일(한국시간) "맨유가 페리시치에 3,500만 유로(한화 약 437억 원)의 오퍼를 넣었다. 하지만 인테르는 5,500만 유로(한화 약 688억 원)에서 6,000만 유로(한화 약 750억 원)를 원하는 상황이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디 마르지오’는 또한 “페리시치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영입 타겟이다. 이로 인해 맨유와 인테르는 약 한 달 전부터 페리시치를 두고 이야기를 나눠왔다. 맨유가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이나, 첼시 FC도 페리시치에 관심이 있는 상황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인테르는 발생할 수도 있는 페리시치의 이적을 대비하여 ACF 피오렌티나의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U.S. 사수올로 칼초의 도메니코 베라르디, 파리 생제르망의 앙헬 디 마리아 등 대체자의 리스트를 미리 뽑아놨다”고 전했다.
페리시치는 1989년 생이며 크로아티아 국적의 윙포워드다. 현재 인터 밀란 소속인 그는 준수한 양발 사용 능력과 빠른 스피도로 각광을 받은 선수다. 현재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 등 여러 언론을 통해 맨유와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언론 모두에서 나온 이적설이기에 구체적인 움직임이 있는 것은 사실로 여겨진다. 이제 페리시치의 이적은 이적료의 차이를 얼마나 줄이느냐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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