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U리그 ★ 스타] 숭실대 ‘10번’ 이찬수 “개처럼 잘 뛰는 선수될 것”

[U리그 ★ 스타] 숭실대 ‘10번’ 이찬수 “개처럼 잘 뛰는 선수될 것”

  • 기자명 김효선 인턴기자
  • 입력 2017.05.28 16:06
  • 수정 2017.05.29 10:3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숭실대 이찬수 [사진=김효선]

[STN스포츠=김효선 인턴기자] 이찬수가 팀에 대한 헌신 의지를 밝혔다.

숭실대는 26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4권역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후반 교체 투입된 숭실대 이찬수는 후반 44분 극적인 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이찬수는 “지난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우리가 홈에서 대패를 당했기 때문에 승리의 의지가 컸다. 승점을 쌓아야 할 시기이기도 했는데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겨 개인적으로 팀적으로도 기분이 좋다”는 경기 소감을 밝혔다.

숭실대는 지난 3월 홈에서 열린 동국대와의 리그 1차전에서 3-0 대패를 당한 바 있다. 그렇기에 숭실대 선수들은 ‘복수전’에 대한 갈망이 컸다. 이찬수는 “지난 경기 패배가 우리에게는 매가 됐다. 이를 갈고 나와 열심히 뛰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웃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이찬수는 이경수 감독에게 특별한 역할을 부여받았다. 이찬수는 “감독님께서 동국대 센터백 라인을 괴롭히고 뒷공간 침투를 강조하셨다. 또 우리 공격진이 빠르기 때문에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을 주문하셨다”고 설명했다.

이경수 감독의 지시는 그대로 통했다. 후반 44분, 하프라인에서 박성부가 패스한 공을 이찬수가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종료 직전 터진 골로 숭실대는 환호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찬수는 “득점 후 옆에 있는 동료들과 함께 정말 기뻐했다. 거의 잔칫집 분위기였다. 동료들에게 머리를 맞으며 축하를 받았다. 코칭스태프들께도 달려가 기쁨을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득점은 이찬수에게도 큰 의미가 있었다. 2주 전 U-18대표 팀과의 연습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이후 치른 복귀전에서의 골이었기 때문이다. 이찬수는 득점에 대해 개인보다 ‘팀’을 강조했다.

“숭실대 하면 10번을 떠올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 하지만 이보다 더 팀에 헌신하는 선수가 되고 싶은 바람이 있다. 비유를 하자면 개처럼 잘 뛰는 적극적인 선수,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은 것이다”

sports@stnsports.co.kr

■STN스포츠 & 대한축구협회(KFA)와 함께하는 ‘즐겨라’ FA컵•K3•U리그•초중고리그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