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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기-한동민 솔로포’ SK, LG 대파…3연패 탈출

‘정진기-한동민 솔로포’ SK, LG 대파…3연패 탈출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5.26 21:20
  • 수정 2017.05.2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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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인천=이원희 기자] SK가 홈에서 3연패를 끊어냈다.

SK 와이번스가 26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정진기와 한동민의 솔로포에 힘입어 6-1로 승리했다.

SK는 최근 롯데 자이언츠전 3연패 충격에서 벗어나 22승1무24패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3연패를 당했다. 여전히 리그 4위이지만 25승21패가 됐다.

SK는 선발 김태훈이 첫 선발승이자 시즌 2승째를 챙겼다. 5⅓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볼넷도 1개 밖에 없었다. 타선에서는 정진기, 한동민이 솔로포를 터뜨려 앞서나갔고, 이후 LG 불펜 정찬헌을 흔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3연패를 당했다. 데이비드 허프 카드를 내고도 맞이한 씁쓸한 결과다. 허프는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그를 도와주지 않았다. 특히 좌타자 정진기, 한동민에게 맞은 홈런이 뼈아팠다. 

SK가 홈런군단다운 선취점을 기록했다. 2회까지는 0-0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지만,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섰던 정진기가 상대 선발 허프의 초구를 공략해 우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이날 정진기는 허프가 좌타자에게 약했다는 점을 고려해 선발 출전했다. SK의 작전이 통했다.

 

SK의 홈런포가 계속 터졌다. 4번 한동민의 차례였다. 한동민은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허프의 체인지업을 노려 우월 솔로포를 뿜어냈다. 한동민도 마찬가지로 좌타자, 허프의 고전은 계속됐다.  LG도 7회초 히메네스가 부진 탈출을 알리는 만회 우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히메네스는 김주한의 123km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비거리 115m 솔로포를 만들어냈다. 12경기 만에 터진 히메네스의 홈런이었다.

하지만 SK는 7회말 로맥의 볼넷과 김동엽의 좌전 안타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정진기의 땅볼로 1사 1,3루가 됐다. 이어 이재원이 희생 플라이를 때려내 달아났다. SK는 8회말 LG 불펜 정찬헌을 상대로도 3점을 뽑아내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김성현의 적시타와 정진기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사진=정진기, 한동민. 뉴시스 제공]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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