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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첫 불펜 등판' 류현진, 4이닝 무실점…세이브도 성공

'ML 첫 불펜 등판' 류현진, 4이닝 무실점…세이브도 성공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5.26 14:20
  • 수정 2017.05.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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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메이저리그서 첫 불펜 등판을 가진 LA 다저스 류현진이 호투했다.

다저스의 류현진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6-3으로 앞선 6회초 불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변화구 중심의 피칭을 가져갔다. 특히 6회 변화구 중심으로 상대 타자들을 맞춰 잡았다. 체인지업을 이용 선두타자 스티븐 피스코티를 1루수 땅볼 아웃시켰다. 이어 다음 타자 알레디미스 디아즈를 3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위기도 있었다. 콜튼 윙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허용하며 주자를 내보냈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 등장한 자니 페랄타를 3루 땅볼로 아웃시키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7회에는 류현진이 상위 타선과 맞서게 됐다. 2S-1B 상황에서 덱스터 파울러가 류현진의 공을 타격했다. 공이 빠르게 뻗어나갔으나 중견수 크리스 테일러의 몸을 날린 수비로 겨우 한숨을 돌렸다. 이어 토니 팜에 헛스윙을 유도하여 경기 첫 삼진을 이끌어냈고 제드 저코도 땅볼처리하며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8회에도 깔끔한 피칭을 펼쳤다. 선두 타자 야디에르 몰리나와 후속 타자 스티븐 피코스티를 모두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알레디미스 디아즈와 9구까지 가는 까다로운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결국 삼진 처리하며 다시 한 번 삼자 범퇴를 성공시켰다.

경기 마무리도 류현진의 몫이었다. 류현진은 9회 선두 타자 콜튼 윙에게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대다 랜달 그리척을 유격수 땅볼 처리하여 선행주자를 아웃시켰다. 이후 덱스터 파울러를 병살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류현진의 최종 기록은 4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또한 류현진은 4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도 추가하게 됐다. 평균 자책점이 4.75에서 4.28로 낮아지는 기쁨도 누렸다. 류현진은 구원 등판에서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선발 복귀에 대한 희망도 품어볼 수 있게 됐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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