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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경기복 교체 논란’ 속 네덜란드 측 "헌터보다는 스포츠컨펙스"

‘빙상 경기복 교체 논란’ 속 네덜란드 측 "헌터보다는 스포츠컨펙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5.25 11:38
  • 수정 2017.05.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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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세계 빙속 최강국의 네덜란드왕립스케이팅연맹(KNSB)이 휠라코리아(주)의 손을 들었다.

최근 대한빙상경기연맹의 경기복 교체를 두고 기존의 스포츠컨펙스 경기복을 제공한 휠라와 새로운 후원사로 선정된 헌터의 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법정 싸움도 불가피하다.

이 가운데 휠라 측은 KNSB로부터 공식 서한을 받았다.

스포츠컨펙스와 헌터 모두 네덜란드의 회사이다. 휠라는 2014년부터 KNSB를 공식 후원하면서 네덜란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스포츠컨펙스 경기복을 공급하고 있다.

KNSB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왜 스포츠컨펙스가 가진 풍부한 경험과 전문기술을 활용하지 않겠다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선수에게 완벽하게 맞지 않는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복은 공기역학 효율이 낮아 공기저항을 10% 이상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KNSB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 대회에 출전할 경우 의무적으로 스포츠컨펙스 경기복을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2018년 계약이 만료 이후에도 장기 재계약에 대한 의사를 적극 피력하고 있는 KNSB다.

휠라 관계자는 “후원사 차원을 넘어 세계적인 자부심 가지고 경기력을 최우선시 하는 KNSB를 통해 경기복의 성능에 대해 다시 한 번 입증 받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평창올림픽에서 네덜란드 선수들이 착용하게 될 최고 수준을 경기복이 우리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제공돼 경기복으로 인한 기록 손실을 막아보고자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KNSB의 공식 레터는 가처분신청 관련해 법원에도 제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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